BC주, 광견병 양성 박쥐 잇따라 발견…반려동물 접촉 주의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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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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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광견병에 감염된 박쥐가 연달아 발견됨에 따라, 주민들과 특히 반려동물 보호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올 들어 박쥐와 접촉한 반려동물을 데리고 동물병원을 찾는 사례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광견병에 감염된 박쥐가 발견되면서 지역 사회에 긴장감이 돌고 있습니다. 최근 휘슬러 지역의 수의사 조디 슈나르 씨에 따르면, 지난 7월 중순 광견병 양성 판정을 받은 박쥐가 발견된 이후 박쥐와 반려동물의 접촉으로 병원을 찾는 사례가 눈에 띄게 증가했습니다. 슈나르 수의사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25건의 관련 사례가 접수되었다고 밝혔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건 미만에 비해 5배 이상 늘어난 수치입니다. 해당 박쥐는 사람과 직접 접촉한 사실도 확인되었습니다.
밴쿠버 아일랜드에서도 양성 박쥐 확인…주민 주의 당부이와 유사한 사례는 밴쿠버 아일랜드에서도 보고되었습니다. 캠벨리버의 한 수의병원에서도 지난 7월 24일, 지역에서 발견된 박쥐가 광견병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발표했습니다. 하지만 BC주 공중보건 당국은 광견병 감염 자체는 여전히 드물다고 설명했습니다. 당국은 박쥐가 생태계의 자연스러운 구성원이며 일부 개체가 바이러스를 보유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양성 박쥐 발견이 반드시 이례적인 상황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BC주에서 발생한 마지막 사람 광견병 감염 사례는 2019년 밴쿠버 아일랜드 거주자에게서 보고된 바 있습니다.
BC 질병통제센터(BCCDC)는 현재 BC주 내 광견병 감염 위험이 낮으며, 전체 박쥐 개체 중 바이러스를 보유한 비율은 0.5% 미만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BC 지역사회 박쥐 프로그램은 여름철 박쥐 활동이 활발해지는 시기를 맞아 주민들에게 야생 박쥐와의 직접적인 접촉을 피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반려동물이 박쥐에 접근하거나 만지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하며, 반려동물의 광견병 예방 접종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최신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