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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캐나다 무역 갈등 고조, 포드 온타리오 수상-트럼프 대통령 설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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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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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캐나다 무역 갈등 고조, 포드 온타리오 수상-트럼프 대통령 설전
캐나다 뉴스 / 경제

온타리오주 더그 포드 수상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공방이 격화되면서 미국과 캐나다 간의 무역 갈등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는 양국 경제 관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 더그 포드 온타리오주 수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캐나다산 제품 추가 관세 위협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며 '엿이나 먹어라'는 직설적인 발언으로 맞섰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포드 수상을 '졸개'라고 칭하며 원색적인 비난을 쏟아냈습니다.
• 포드 수상은 트럼프 대통령을 '독재자'로 규정하며, 미국에 대한 전력 및 핵심 광물 공급 중단 가능성까지 시사하는 등 강력한 대응 의지를 보였습니다.
더그 포드 수상, 트럼프 관세 위협에 '직격탄'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산 자동차, 철강 등에 대한 관세를 대폭 인상하겠다는 위협을 가하자, 온타리오주 더그 포드 수상은 즉각적으로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포드 수상은 현지 라디오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엿이나 먹어라'라고 일축하며, 미국과의 무역 마찰이 장기화될 경우 온타리오주의 일자리와 경제를 지키기 위해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은 미국 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강화 움직임에 대한 캐나다 주요 주의 강력한 반대 의지를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트럼프 대통령, '졸개' 발언으로 포드 수상 직접 겨냥

트럼프 전 대통령은 포드 수상의 발언에 대해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을 통해 직접적인 반격을 가했습니다. 그는 포드 수상을 '졸개 포드(Flunky Ford)'라고 칭하며, 과거 토론토 시장을 지낸 롭 포드의 동생이라는 점을 언급, '덜 카리스마 있고, 덜 똑똑하며, 전반적으로 인상적이지 않은 동생'이라고 조롱했습니다. 또한 캐나다가 미국 없이는 '살아남을 수 없다'고 주장하며 캐나다의 경제적 자립 능력을 폄하하는 발언을 이어갔습니다.

향후 전망 및 대응 방안

포드 수상은 트럼프 대통령의 거듭된 공격에도 굴하지 않고, 해밀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독재자'라고 칭하며 '독재자에게 대응하지 않는다'고 일축했습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행동을 약자를 괴롭히는 학생에 비유하며 비판의 수위를 높였고, '파산의 왕'이라는 별칭까지 사용했습니다. 포드 수상은 미국에 대한 대응 수단으로 '모든 방안이 테이블 위에 있다'며 강경한 입장을 재확인했습니다. 특히, 이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는 온타리오주가 미국 북동부 일부 지역에 공급하는 전력과 핵심 광물 공급을 중단할 가능성까지 경고하며, 미국과의 무역 갈등이 경제 안보 문제로까지 번질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이번 설전은 앞으로 미·캐나다 무역 관계에 불확실성을 증폭시킬 것으로 보이며, 밴쿠버를 포함한 캐나다 한인 사회에도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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