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미국 무역 협상 결렬, BC주 중소기업 '직격탄'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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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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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캐나다와 미국 간의 무역 협상 결렬 및 미국의 새로운 관세 부과 조치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중소기업들에게 심각한 경제적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코퀴틀람의 한 문구 회사는 이미 상당한 규모의 주문을 이행해야 하는 상황에서 추가적인 부담을 안게 되었습니다.
캐나다와 미국의 무역 협상이 최종 결렬되면서, 캐나다에서 수출되는 건축 자재, 유제품, 주류, 꿀 등 약 280억 달러 규모의 품목에 대해 미국의 새로운 50% 관세가 적용될 예정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캐나다 전역에 걸쳐 경제적 파장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되지만, 특히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캐나다 내에서도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는 지역 중 하나로 꼽히고 있습니다. 캐나다 독립기업연맹(CFIB)은 이번 조치가 BC주의 수많은 중소기업들에게는 재앙적인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고 경고하며, 관세 대상 품목 목록에는 중소기업의 핵심 사업 및 판매 품목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존에 철강, 알루미늄, 자동차, 침엽수 목재 등에 부과되었던 부문별 관세 역시 그대로 유지될 예정입니다.
한 문구 회사의 고충, 사업 유지를 위한 노력코퀴틀람에 본사를 둔 문구 회사 '헴록 앤 오크'의 티아 마시크 씨는 이번 무역 협상 결렬로 인해 큰 곤경에 처했습니다. 회사는 이미 내년도 플래너의 미국 내 사전 주문만으로 10만 달러 상당의 판매를 약속한 상태였으나, 새로운 관세 부과로 인해 약속 이행이 현실적으로 어려워졌다고 토로했습니다. 그는 현재 고객 기반을 다양화하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는 것이 회사의 최우선 과제라고 밝혔습니다. 이는 이번 무역 갈등이 개별 기업의 생계와 사업 운영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데이비드 이비 수상은 최근 한 인터뷰에서 미국의 이번 무역 정책을 비판하며, 캐나다가 불가피하게 대응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마이크 판워스 BC주 교통부 장관은 연방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협상 철수에 대한 연방 정부의 결정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마크 카니 총리는 다음 달부터 단순히 금액이 아닌 구체적인 품목을 겨냥한 보복 관세를 부과할 계획임을 시사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내년 1월 1일부터 추가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혀, 양국 간의 무역 갈등은 더욱 격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eKBS는 향후에도 이번 사태의 추이를 면밀히 주시하며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에 관련 소식을 지속적으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