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트리 음악의 대모 돌리 파튼, 80세로 별세…미국 전역 추모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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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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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중음악의 상징이자 자선사업가로 널리 사랑받아온 컨트리 음악의 대모 돌리 파튼 여사가 80세의 나이로 별세했습니다. 그의 사망 소식에 미국 전역에서는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으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전국에 조기 게양을 지시하는 등 추모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테네시주의 가난한 가정에서 태어나 교회 가수로 활동하던 어머니의 영향을 받아 컨트리 음악에 입문한 돌리 파튼은 어린 시절부터 남다른 재능을 보였습니다. 10대 시절 이미 ‘컨트리 신동’으로 알려졌으며, 내슈빌의 유명 무대인 그랜드 올 오프리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RCA에 스카우트되면서 본격적인 스타의 길을 걷기 시작했고, 1980년대까지 컨트리를 넘어 팝 음악까지 섭렵하며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습니다. 그의 음악은 페이스 힐, 샤니아 트웨인, 테일러 스위프트 등 후대 여성 컨트리 가수들에게 큰 영향을 주었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그래미상을 11회 수상했으며, 1억 장 이상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대중음악 역사에 굵은 족적을 남겼습니다.
음악을 넘어 사회에 기여한 거장돌리 파튼은 단순한 가수를 넘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한 인물로도 기억될 것입니다. 그는 1995년부터 시작한 영유아 독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미국을 넘어 캐나다, 영국 등 여러 나라에서 수많은 아이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또한,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는 모더나 백신 개발 연구에 100만 달러를 기부하며 의료계를 지원하기도 했습니다.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아이 윌 올웨이즈 러브 유’의 원곡 가수로서, 휴스턴의 별세 후에는 해당 곡의 음원 수익을 낙후된 지역 사회 개선 사업에 사용하여 귀감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끊임없는 선행은 그를 세대와 인종을 초월하여 존경받는 통합의 상징으로 만들었습니다.
밴쿠버 동포 사회의 추모돌리 파튼의 별세 소식은 밴쿠버를 비롯한 전 세계 한인 사회에도 깊은 애도를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그의 음악은 한국에서도 ‘나인 투 파이브’와 같은 곡들이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따뜻한 마음씨와 사회 공헌 활동은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었습니다.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그의 예술적 업적과 인간적인 면모를 기리는 다양한 추모의 물결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컨트리 음악의 대모이자 따뜻한 마음을 가진 그의 빈자리는 오랫동안 그리움으로 남을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