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밴쿠버 약물 과다 복용 예방 시설 설치 계획 철회
작성자 정보
-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9 조회
- 목록
본문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정부가 밴쿠버 시내에 설치하려던 약물 과다 복용 예방 시설 계획을 철회했습니다. 지역 주민과 상공인, 시의회의 거센 반발에 따른 결정으로, 해당 부지는 다른 용도로 검토될 예정입니다.
앞서 BC주 정부는 밴쿠버 헬름켄 스트리트 900번지 부지에 약물 과다 복용 예방 시설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이 소식이 전해지자 지역 주민들과 상공인, 그리고 밴쿠버 시의회는 즉각적으로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거센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켄 심 밴쿠버 시장은 SNS를 통해 라비 칼론 보건부 장관으로부터 직접 전화 통화를 받아 해당 부지에 시설이 들어서지 않을 것이라는 확답을 받았다고 알렸습니다. 심 시장은 공공 안전과 취약 계층을 위해 목소리를 높여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를 표했습니다.
대안 부지 물색 및 협력 강조비록 헬름켄 스트리트 부지는 계획에서 제외되었지만, 칼론 보건부 장관은 밴쿠버 시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필요한 지원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장관은 지역 사회 내에서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하는 것을 막아야 하며, 이는 밴쿠버 시의 약속이기도 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헬름켄 스트리트 부지는 지난 2년간 연간 17만 9천 달러에 임대되어 왔으며, 이제는 주 정부 차원에서 다른 활용 방안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입니다.
밴쿠버 시는 오는 10월, 노상 마약 사용에 대한 시 조례 강화와 옛 세인트 폴 병원 부지 혹은 다른 장소를 비자발적 치료 병상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주민 투표를 실시할 예정입니다. 켄 심 시장은 이번 헬름켄 스트리트 부지 관련 결정이 빅토리아 시의회와 관계자들에게 매우 중요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