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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보수당, 연이은 의원 탈당으로 리더십 위기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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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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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보수당, 연이은 의원 탈당으로 리더십 위기 직면
캐나다 뉴스 / 지역뉴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보수당이 신임 대표 체제 출범 한 달여 만에 연이은 소속 의원들의 탈당으로 흔들리고 있습니다. 가을 정기 회회를 앞두고 당내 갈등이 심화되면서 향후 정치적 행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BC주 보수당의 테레사 왓 의원이 26일 탈당을 공식 발표하며, 최근 2주간 네 명의 주의원이 당을 떠나 무소속으로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 탈당 의원들은 신임 대표인 케리-린 핀들레이가 자신에 대해 제기한 '캐나다 충성심 의문 제기' 등 근거 없는 비난이 탈당의 주요 원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 이번 분열은 BC 보수당의 하반기 의회 활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핀들레이 대표의 리더십은 더욱 시험대에 오를 전망입니다.
잇따르는 의원 탈당, 리더십 시험대 오른 핀들레이 대표

BC주 보수당의 케리-린 핀들레이 신임 대표가 취임 한 달여 만에 당내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지난 2주 동안 테레사 왓, 로잘린 버드, 이언 패튼, 피터 밀로바 의원 등 총 네 명이 연이어 당적을 버리고 무소속으로 활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테레사 왓 의원은 26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핀들레이 대표가 자신에 대해 캐나다 충성심에 의문을 제기하는 등 심각하고 근거 없는 비난을 했다고 주장하며 탈당 의사를 밝혔습니다. 왓 의원은 이러한 발언이 자신에게 큰 상처를 주었으며, 당내 자신의 위치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게 했다고 토로했습니다. 또한, 핀들레이 대표가 이에 대해 사과하거나 어떠한 해명도 하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증오와 차별 거부, 무소속으로서 지역구 책임 다할 것

함께 탈당한 로잘린 버드 의원 역시 성명을 통해 앞으로 프린스 조지-발레마운트 지역구를 무소속으로 대표할 것이며, 증오와 차별에 맞서는 것이 자신의 책임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버드 의원은 BC 주민들이 정치적 갈등과 비방, 분열에 지쳐 있다고 진단하며, 의원들이 서로 존중하는 태도로 의견 차이를 조율하고 협력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녀는 소속 정당은 바뀔 수 있지만, 지역구 주민들에 대한 책임은 변함없이 다할 것이라고 약속하며 무소속으로 선거에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가을 회기 앞둔 BC 보수당, 분열 극복 과제

연이은 탈당 사태로 BC 보수당은 가을 정기 회기를 앞두고 큰 도전을 맞게 되었습니다. 핀들레이 대표는 이번 탈당 사태가 당의 가을 회기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질문에 직면해 있으며, 당의 통합과 향후 정치적 입지 강화를 위한 방안 마련이 시급한 과제로 떠올랐습니다.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 역시 이번 사태를 예의주시하며 BC주 정치권의 변화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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