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인근 등반객, 말벌 떼 습격으로 긴급 구조
작성자 정보
-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0 조회
- 목록
본문
밴쿠버 북쪽 씨 투 스카이 하이웨이 인근에서 등반 중이던 여성이 말벌 떼의 공격을 받아 긴급 구조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기온이 높아지면서 말벌의 활동성이 왕성해진 가운데, 이번 사건은 야외 활동 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을 보여줍니다.
최근 밴쿠버 북쪽의 인기 등반 코스인 씨 투 스카이 하이웨이 인근 로거스 크릭 지역에서 충격적인 사건이 있었습니다. 여성 등반가 한 명이 등반 중 말벌 떼의 공격을 받아 다수의 벌침에 쏘이는 안타까운 일을 겪었습니다. 최초 100회 이상 쏘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구조대의 정확한 확인 결과 12번의 벌침에 쏘인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긴급 헬기 구조, 신속한 대응으로 위기 모면사고 발생 직후, 라이언스 베이 수색 구조대(LBSR)는 현장 팀을 파견하여 응급 처치를 준비했습니다. 등반객이 스스로 탈출하기 어려운 상황임을 인지한 구조대는 즉시 노스 쇼어 구조대(NSR)에 헬리콥터 구조를 요청했습니다. 빽빽한 숲을 헤치고 투입된 구조대원들은 신속하게 등반객을 헬리콥터에 태워 BC 응급 의료 서비스(BCEHS)로 이송,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했습니다.
라이언스 베이 수색 구조대는 올해 말벌의 활동성이 매우 강할 것으로 예측하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온화한 겨울과 따뜻한 봄 날씨 덕분에 더 많은 여왕벌이 살아남아 둥지를 틀었고, 길어진 생장 기간으로 말벌 군집이 확장할 충분한 시간을 확보했기 때문입니다. 씨 투 스카이 지역의 말벌은 주로 땅 위에 둥지를 틀며, 특히 사람의 발길이 닿는 산책로 주변이나 초목 아래에서 발견될 수 있습니다. 노란 말벌의 경우 여러 차례 공격할 수 있어 더욱 위험할 수 있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의 아름다운 자연을 즐기기 위해 야외 활동에 나설 때, 벌집을 건드리지 않도록 주의하고, 예상치 못한 공격에 대비하여 벌레 퇴치 스프레이 등을 휴대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