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경제, 경기 침체 우려 딛고 2분기 3.3% 성장
작성자 정보
-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6 조회
- 목록
본문
올해 초 캐나다 경제의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었으나, 최근 발표된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상회하며 이러한 전망을 뒤집었습니다. 1분기 GDP 역시 상향 조정되면서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연방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의 2분기 GDP는 연율 기준 3.3% 증가했습니다. 이는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수치로, 올해 초 경기 침체 우려를 씻어내는 긍정적인 신호로 해석됩니다. 1분기 GDP 또한 기존 발표보다 상향 조정되어, '기술적 경기 침체'에 대한 논란은 일단락되는 분위기입니다.
수출 및 기업 투자, 성장의 동력으로 작용이번 경제 성장은 주로 수출 증가와 기업들의 활발한 국내 투자에 힘입었습니다. 2분기 수출은 3.6% 증가했으며, 특히 자동차 부문의 수출이 크게 늘어났습니다. 또한, 온타리오, 브리티시컬럼비아, 퀘벡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주택 재판매 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주거용 투자 역시 성장에 기여했습니다. 기업들의 설비 투자도 2.3% 증가했으며, 컴퓨터 및 주변 기기 관련 투자는 16.7% 급증하며 데이터 센터 구축 등에 대한 투자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가계 소비 역시 0.8% 증가하며 자동차 및 임대료 지출이 늘어나는 등 전반적인 소비 심리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6월에는 FIFA 월드컵 개최로 인한 관광 및 숙박업종의 수혜와 제조업의 3개월 연속 성장세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반기 경제 전망, 관세 등 변수 주목BMO의 더그 포터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2분기의 강력한 성장세와 1분기 GDP 수정치를 근거로 기술적 경기 침체 우려는 해소되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나 하반기 경제 전망에 대해서는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7월 GDP 예비 추정치가 제자리걸음을 보인 점과 미국과의 무역 갈등으로 인한 관세 부담 증가 가능성이 잠재적인 위험 요인으로 지적됩니다. 캐피털 이코노믹스의 아리안 커티스 북미 담당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관세로 인한 부담이 커지면서 2분기의 성장세가 지속되기는 어려울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캐나다 경제의 향후 흐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