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식 후 사라진 복근, 체지방 때문? 일시적 부종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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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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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한인 여러분, 여름철 몸매 관리에 신경 쓰는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선명한 복근을 만들기 위해 엄격한 식단을 지키다가도, 한 번의 외식으로 허탈감을 느끼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하지만 과식 후 복근 윤곽이 흐려지는 것은 체지방 급증보다는 일시적인 수분과 염분으로 인한 부종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eKBS가 그 이유와 건강한 복근 유지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최근 방송된 KBS Joy 프로그램 '끼리끼리'에서 그룹 비투비 멤버 이창섭 씨가 혹독한 다이어트 후 겪었던 복근 관련 경험을 공유했습니다. 그는 과거 공연을 위해 57kg까지 감량했으나, 콘서트 마지막 날 삼겹살을 먹은 다음 날 복근이 흐릿해져 허탈감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통해 그는 복근을 유지하는 사람들이 음식을 극한까지 조절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밝혔습니다.
체지방이 아닌 수분 저류, 복근을 가리는 원인하루아침에 복근이 흐려지는 현상은 실제 체지방이 늘어난 것이 아니라, 과도한 탄수화물과 나트륨 섭취로 인한 '수분 저류' 때문일 확률이 높습니다. 고기를 먹을 때 밥, 냉면, 찌개 등 탄수화물을 함께 섭취하면, 잉여 포도당이 글리코겐 형태로 저장되는데, 이때 글리코겐 1g당 약 3g의 수분이 함께 축적됩니다. 여기에 쌈장이나 소금 등 나트륨 섭취는 체내 삼투압을 높여 피하에 수분을 축적시키고, 이로 인해 피부가 일시적으로 두꺼워져 복근 윤곽을 가리게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과식 후 복근이 흐려졌다고 해서 실망하거나 다이어트를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식단을 다시 조절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하루 이틀 내 원래 상태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다만, 과식 상태를 지속하면 체지방으로 전환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건강하게 복근을 유지하는 식단 및 운동 전략복근을 건강하게 유지하려면 식사 시 영양소 조합과 조리법에 신경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삼겹살과 같이 고지방·고열량 음식에는 밥이나 냉면 같은 정제 탄수화물 대신 상추, 깻잎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쌈 채소를 듬뿍 곁들여 지방 흡수를 늦추고 포만감을 높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나트륨 함량이 높은 쌈장이나 기름장 대신 생고추냉이를 활용하거나, 삼겹살 대신 목살, 갈매기살 등 저지방 고단백 부위를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복근은 보통 남성은 체지방률 10~12%, 여성은 15~18% 이하에서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무작정 굶기보다는 매끼 손바닥 크기의 양질의 단백질과 채소 위주의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이와 함께 레그 레이즈, 크런치 등 복근 강화 운동과 스쿼트, 데드리프트와 같은 전신 대근육 운동을 병행하면 체지방이 다소 늘더라도 복근의 윤곽을 꾸준히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밴쿠버 동포 여러분, 건강한 식습관과 꾸준한 운동으로 자신감 있는 여름을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