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슬라이스 CEO, 차별 발언으로 8만 5천 달러 벌금 및 이자 지급 명령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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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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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에 본사를 둔 유명 피자 프랜차이즈인 프레시슬라이스 피자(Freshslice Pizza)의 최고경영자(CEO)가 직원에 대한 인종차별적 발언으로 인해 거액의 벌금과 이자를 지급하라는 판결을 받았습니다. 이는 브리티시컬럼비아 인권재판소(BCHRT)의 결정입니다.
BC 인권재판소는 프레시슬라이스 피자의 레이 러셀 CEO에게 8만 5천 달러와 이자를 지급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는 러셀 CEO가 동료 직원인 베흐루즈 라비에이 씨에게 모욕적인 언사를 사용하며 유해한 근무 환경을 조성했다는 혐의에 따른 것입니다. 라비에이 씨는 이란 출신의 무슬림으로 알려졌습니다. 재판 과정에서 공개된 음성 녹음에는 러셀 CEO가 직원에게 욕설을 하고 '제3세계식 사고방식'을 지적하며 캐나다에 설 자리가 없다고 말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손해 배상액 산정 및 CEO의 항변재판부는 러셀 개인과 프레시슬라이스 홀딩스에 대해 라비에이 씨의 임금 손실액 4만 5천 달러를 포함한 총 8만 5천 달러의 배상금을 판결했습니다. 이는 러셀 CEO가 라비에이 씨의 업무 대부분을 다른 직원에게 재분배하여 2021년 1월 마케팅 매니저직에서 사실상 업무가 거의 없어진 상황에 대한 보상이었습니다. 또한, 4만 달러는 러셀 CEO의 행동으로 인해 라비에이 씨의 존엄성과 감정, 자존심이 훼손된 것에 대한 보상으로 산정되었습니다. 러셀 CEO는 자신과 라비에이 씨가 동일한 민족적 배경, 출신 국가, 언어, 문화를 공유하기 때문에 인종 및 피부색에 기반한 차별 주장은 성립될 수 없다고 항변했으나, 재판부는 이를 일축했습니다.
이번 판결은 캐나다의 다인종·다문화 사회에서 근무 환경 내 차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있습니다. 특히 밴쿠버와 같이 다양한 이민자들이 함께 살아가는 커뮤니티에서는 이번 사건을 통해 인종, 피부색, 종교 등에 따른 편견과 차별이 어떠한 형태로든 용납될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재판부는 라비에이 씨가 러셀 CEO의 행동이 자신의 고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그의 인종, 피부색, 종교와 직접적 또는 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음을 입증했다고 판시했습니다. 앞으로도 eKBS 캐나한인방송은 이러한 사회적 이슈를 지속적으로 보도하며 한인 커뮤니티의 권익 보호에 힘쓰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