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0년 역사 자랑하던 랭리의 '리틀 레드 하우스', 화마에 휩싸여 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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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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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 랭리 타운십에서 140년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며 예술가들의 사랑을 받아온 '리틀 레드 하우스'가 화재로 인해 전소되었습니다. 수많은 사진작가와 화가들에게 영감을 주었던 이곳의 안타까운 소식입니다.
랭리 타운십의 글렌 밸리 지역에 위치했던 '리틀 레드 하우스'는 140년 가까이 그 자리를 지키며 지역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이 주택은 1887년에서 1890년 사이에 스코틀랜드 이민자인 머독 맥아이버와 애니 맥아이버 부부에 의해 지어진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당시 아홉 명의 자녀를 둔 가족이 살기에는 이전의 통나무집이 너무 작아 대체하여 지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독특한 붉은색 외관과 주변 잔디 농장의 풍경은 수많은 예술가와 사진작가들에게 영감을 주었고, 캐나다 서부 지역의 대표적인 출사지로 사랑받았습니다. 이 집은 단순했던 시절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고딕 양식의 농가 모습으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아쉬움 속 기억될 마지막 순간들랭리 문화유산협회(LHS)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하며, 이 집이 비록 시간이 지남에 따라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낡았지만, 그 아름다움과 역사적 가치를 잃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랭리 타운십의 롭 린트 의원은 화염에 휩싸인 주택의 영상을 공유하며, 수많은 사람들이 이 집을 보기 위해 방문했던 추억을 되짚으며 깊은 슬픔을 표현했습니다. 그는 이제 남은 것은 이 집의 마지막 순간을 담은 사진뿐이라며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습니다. '리틀 레드 하우스'는 1990년대 초까지 사람이 거주했으나, 2010년경부터는 사람이 살지 않는 상태로 방치되어 시간이 흐르면서 낡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역사적 건축물 보존의 중요성 재조명랭리 타운십 기록 보관소에 보관된 기록에 따르면, 이 집은 맥아이버 가족의 삶의 터전이자 지역 역사의 한 단면을 보여주는 소중한 건축물이었습니다. LHS는 이러한 역사적인 건축물이 보존되지 못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슬픔을 표했습니다. 이번 화재는 밴쿠버 및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지역 사회에 역사적 건축물의 보존과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소중한 문화유산이 사라지는 안타까운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