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크루즈선 한타바이러스 확진자 발생,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 주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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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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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해외에서 출발한 크루즈선에서 한타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며 국제적인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밴쿠버를 포함한 캐나다 한인 커뮤니티에서도 개인위생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할 시점입니다.
대서양을 항해하던 크루즈선 'MV 혼디우스' 호에서 한타바이러스 집단 발병 사례가 보고되었습니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8명의 확진 및 추정 환자가 확인되었습니다. 이 선박에는 다양한 국가 출신의 승객과 승무원이 탑승했으며, 승객들은 하선 후 각국으로 귀국했습니다. 귀국 과정에서 일부 승객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공식 집계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프랑스·미국 확진자 발생 및 증상프랑스 보건장관은 최근 귀국한 프랑스 여성 승객 1명이 한타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여성은 귀국 항공편에서 의심 증상을 보였으며, 현재 감염병 전문 병원에 입원 치료 중입니다. 프랑스 당국은 환자의 상태가 악화될 경우 생명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또한, 미국인 승객 1명도 테네리페에서 하선 후 전세기를 타고 미국으로 돌아오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으나, 아직 뚜렷한 증상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추가로 경미한 증상을 보이는 미국인 승객 1명이 더 있지만, 확진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즉시 격리 시설로 이송될 예정입니다.
한타바이러스 예방 및 주의사항한타바이러스는 주로 쥐와 같은 설치류의 배설물, 소변 등에 오염된 먼지를 사람이 흡입하면서 감염됩니다. 감염 시 폐 기능 저하 등 치명적인 호흡기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며, 최대 50%의 높은 치사율을 보입니다. 현재까지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되지 않았기 때문에 감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밴쿠버를 비롯한 캐나다 지역에서도 야외 활동 시 설치류와의 접촉을 최소화하고,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특히 쥐의 서식이 의심되는 장소에서는 환기를 자주 시키고,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