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주민 신용 상태, 전국 평균보다 우수…모기지 연체율은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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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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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생활비와 가계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주민들의 신용 상태가 캐나다 평균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모기지 연체율은 소폭 상승하며 주의를 요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신용평가기관 트랜스유니언의 2026년 2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소비자 연체율은 1.67%를 기록하며 전 분기 1.71%에서 개선되었습니다. 이는 같은 기간 1.81%로 상승한 캐나다 전체 평균 연체율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트랜스유니언의 맷 파비안 선임 디렉터는 BC주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견조한 신용 시장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모기지 연체율 소폭 상승… 주거비 부담 가중전반적인 소비자 연체율은 감소했지만, 모기지 연체율은 2분기 0.28%로 전 분기 대비 0.0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이는 온타리오주에 이어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높은 상승폭입니다. 전문가들은 BC주와 같이 주택 가격이 높은 지역의 가구들이 상대적으로 큰 규모의 모기지를 보유하고 있어, 금리 변동에 따른 상환 부담 충격을 더 크게 받을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2026년 7월 기준 밴쿠버의 주택 기준 가격이 108만 달러를 넘는 만큼, 이는 상당한 재정적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BC주 주민들은 재정 지출 조정을 통해 모기지 상환 부담을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고물가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일부 가구는 상당한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구들은 식료품, 주유비 등 필수 지출을 줄이는 것 외에도 여러 부채 중 상환 우선순위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전반적인 소비자 재정 건전성은 여전히 견고하지만, 특정 가구의 연체율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현재의 경제 상황을 면밀히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