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동할수록 다리가 무거워지는 이유, 혹시 '에너지 부족' 때문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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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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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와 브리티시컬럼비아 지역 한인 동포 여러분, 열심히 운동하는데도 불구하고 오히려 몸이 무겁고 피로가 가시지 않아 고민이신가요? 단순히 운동 방법을 바꿔야 할 때가 아닐 수도 있습니다. 오늘 eKBS 뉴스에서는 운동 능력을 저하시키는 숨은 원인과 해결 방안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운동량 증가와 함께 체력 향상을 기대하지만, 오히려 전보다 같은 거리를 뛰어도 숨이 차고 다리가 무겁게 느껴지는 경험을 하곤 합니다. 훈련량을 늘려도 피로가 해소되지 않는다면, 이는 운동 방법의 문제가 아닐 수 있습니다. 운동을 열심히 할수록 우리 몸은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운동으로 소모되는 에너지는 늘어나는데, 체중 감량을 위해 식사량을 줄이거나 특정 영양소를 제한하면 에너지 불균형이 발생합니다.
낮은 에너지 가용성: 신체 기능 저하의 원인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이러한 상태를 '낮은 에너지 가용성(Low Energy Availability)' 또는 '상대적 에너지 결핍증(Relative Energy Deficiency in Sport)'으로 규정합니다. 이는 섭취하는 에너지양이 운동으로 소모하는 에너지양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생리 기능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보다 부족한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러한 영양 부족 상태가 지속되면 에너지 대사, 면역 기능, 근골격계 건강, 혈액학적 기능 등에 문제가 발생하여 결국 운동 수행 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습니다.
철분 섭취의 중요성과 현명한 식단 관리운동 능력을 유지하는 데 탄수화물이나 단백질만큼 중요한 것이 바로 철분입니다. 철분은 산소를 온몸으로 운반하는 헤모글로빈 생성에 필수적이며, 부족 시 산소 운반 능력이 떨어져 쉽게 지치고 무기력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지구력 운동을 즐기는 분들은 땀이나 소변 등으로 인한 철분 손실, 또는 발에 가해지는 반복적인 충격으로 인한 적혈구 손상 등을 주의해야 합니다. 붉은 살코기나 해산물에 풍부한 헴철과 시금치, 콩 등 식물성 식품에 많은 비헴철이 있으며, 비헴철 섭취 시에는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이나 채소를 함께 섭취하는 것이 흡수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식사 시 커피나 차는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므로, 섭취 시간을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충분한 휴식과 영양 섭취에도 불구하고 피로감이 지속되거나 운동 능력이 현저히 떨어진다면, 의료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정확한 진단과 조언을 구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