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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가계, 15년 만에 최대 파산 규모... 한인 커뮤니티도 안심 못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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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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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가계, 15년 만에 최대 파산 규모... 한인 커뮤니티도 안심 못 해
캐나다 뉴스 / 경제

최근 발표된 통계에 따르면 캐나다 전역에서 개인 파산 신청이 200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많은 가계가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이는 밴쿠버를 포함한 브리티시컬럼비아 지역 한인 사회에도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 올해 1분기 캐나다 전체 개인 파산 신청 건수가 37,121건으로, 2009년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5% 증가한 수치이며, 매 시간 약 17명의 캐나다인이 파산 신청을 하는 셈입니다. 가계 부채 증가와 모기지 연체율 상승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됩니다.
• 전문가는 과도한 부채와 예상치 못한 지출이 개인을 재정적 위기로 몰아넣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한인 커뮤니티 역시 재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개인 파산 급증, 15년 만에 최고치 경신

캐나다 파산 및 구조조정 전문가 협회(CAIRP)의 최신 자료에 따르면, 올해 1분기에만 3만 7천여 명의 캐나다 국민이 개인 파산을 신청했습니다. 이러한 수치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가 미쳤던 2009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기록입니다. 시간당 평균 17명꼴로 파산 신청이 이루어지고 있다는 분석은 심각한 경제 상황을 반영합니다.

가계 부채 증가와 모기지 부담 가중

이러한 파산 건수 증가는 상당한 수준의 가계 부채 증가와 연관이 있습니다. 최근 트랜스유니온 보고서는 작년 말 기준 캐나다 가계 부채 총액이 2조 6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캐나다주택공사(CMHC) 또한 모기지 연체율이 2021년 말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많은 가정이 늘어난 부채 부담과 주택 관련 지출 증가로 인해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더 많은 캐나다인이 재정적 한계에 도달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우려되는 점은 많은 가계가 감당하기 어려운 부채를 안고 이러한 경제적 불확실성의 시기에 진입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미 부채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캐나다인이 임계점을 넘어 위기에 내몰리고 있습니다.”" - 웨슬리 코완, 캐나다 파산 및 구조조정 전문가 협회 부회장 -
재정적 위기 가능성 증가, 한인 커뮤니티의 대비 필요

전문가들은 실직, 미납금, 임대료 인상, 관계 파탄, 예기치 못한 지출 등이 개인의 재정 회복 능력을 넘어설 수 있다고 지적합니다. 특히 밴쿠버와 같은 주요 도시에서는 높은 생활비와 주거비 부담이 이러한 위험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습니다. 한인 커뮤니티 또한 증가하는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 재정 계획을 점검하고, 부채 관리 및 비상 자금 마련 등에 대한 철저한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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