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동물 유인해 거액 벌금 받은 밴쿠버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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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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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지역에서 야생 동물에게 고의로 먹이를 제공하고 유인한 남성이 2만 7천 달러 이상의 벌금을 선고받았습니다.
웨스트 밴쿠버에서 야생 동물에게 먹이를 주며 유인한 혐의로 케네스 아마랄이라는 남성이 2만 7천 달러 이상의 벌금을 물게 되었습니다. 아마랄은 2022년 봄, 캐필라노 강 유역과 주택가 인근 산책로 등지에 의도적으로 음식을 여러 차례 놓아두었습니다. 그의 '특별한 메뉴'에는 날닭고기와 소시지는 물론, 레몬 머랭 파이까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경고 무시와 뻔뻔한 변론BC주 자연보호국은 아마랄의 수상한 행동을 포착하기 위해 동작 감지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이 카메라에는 그가 일주일 동안 여러 차례 다시 현장을 찾아 음식을 놓는 모습과 함께, 곰과 코요테가 나타나 음식을 먹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당국은 아마랄에게 지속적으로 경고했지만, 그는 자신의 행위가 야생 동물의 삶의 일부이며 누구든 먹을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법정에서도 이러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는 야생 동물과의 나눔이 범죄가 될 수 없다는 논리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한편, 아마랄은 사건 이후 노스밴쿠버를 떠나 현재 행방이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법원은 그가 온타리오주에 거주할 가능성이 있다는 제보를 받기도 했습니다. 선고 공판에 출석하지 않았지만, 법원은 그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재판 절차를 계속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법원은 그가 자초한 상황인 만큼, 그의 참석 여부와 관계없이 필요한 절차를 밟아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건은 야생 동물 보호와 더불어 주민 안전을 위한 책임 있는 행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