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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동물 유인해 거액 벌금 받은 밴쿠버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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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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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 동물 유인해 거액 벌금 받은 밴쿠버 남성
캐나다 뉴스 / 사건사고

밴쿠버 지역에서 야생 동물에게 고의로 먹이를 제공하고 유인한 남성이 2만 7천 달러 이상의 벌금을 선고받았습니다.

• 노스밴쿠버 거주자였던 케네스 아마랄은 2022년 4월과 5월, 캐필라노 강 인근과 주택가 근처에 닭고기, 소시지, 심지어 레몬 파이까지 놓아두는 등 야생 동물을 유인하는 행위를 반복했습니다.
• 당국의 명확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행위를 멈추지 않았으며, 설치된 카메라에는 곰과 코요테가 먹이를 찾는 모습이 포착되었습니다.
• 법원은 아마랄의 행위가 야생 동물의 생태를 교란하고 주민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한 범죄라고 판단하여 벌금을 부과했으며, 그는 현재 행방이 묘연한 상태입니다.
위험한 야생 동물 유인 행각

웨스트 밴쿠버에서 야생 동물에게 먹이를 주며 유인한 혐의로 케네스 아마랄이라는 남성이 2만 7천 달러 이상의 벌금을 물게 되었습니다. 아마랄은 2022년 봄, 캐필라노 강 유역과 주택가 인근 산책로 등지에 의도적으로 음식을 여러 차례 놓아두었습니다. 그의 '특별한 메뉴'에는 날닭고기와 소시지는 물론, 레몬 머랭 파이까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경고 무시와 뻔뻔한 변론

BC주 자연보호국은 아마랄의 수상한 행동을 포착하기 위해 동작 감지 카메라를 설치했습니다. 이 카메라에는 그가 일주일 동안 여러 차례 다시 현장을 찾아 음식을 놓는 모습과 함께, 곰과 코요테가 나타나 음식을 먹는 장면이 담겼습니다. 당국은 아마랄에게 지속적으로 경고했지만, 그는 자신의 행위가 야생 동물의 삶의 일부이며 누구든 먹을 수 있는 것이라고 주장하며 법정에서도 이러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는 야생 동물과의 나눔이 범죄가 될 수 없다는 논리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사이먼 그래블 경감은 "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무해해 보일 수 있지만,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곰이나 코요테, 다른 위험한 야생동물들이 사람을 먹이와 연관 짓게 되면, 주택가로 들어와 갈등을 일으킬 가능성이 더 높아진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지역 사회의 안전과 야생 동물의 야생성 유지를 위해, 야생 동물에게 먹이를 주지 말고, 거리를 유지하며, 쓰레기 및 기타 유인 요소를 제대로 처리해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재판 불출석과 향후 전망

한편, 아마랄은 사건 이후 노스밴쿠버를 떠나 현재 행방이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법원은 그가 온타리오주에 거주할 가능성이 있다는 제보를 받기도 했습니다. 선고 공판에 출석하지 않았지만, 법원은 그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재판 절차를 계속 진행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법원은 그가 자초한 상황인 만큼, 그의 참석 여부와 관계없이 필요한 절차를 밟아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사건은 야생 동물 보호와 더불어 주민 안전을 위한 책임 있는 행동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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