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경찰관, 300만 달러 규모 사기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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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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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한인 커뮤니티에 충격을 주고 있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밴쿠버 경찰국 소속 경찰관이 거액의 사기 및 절도 혐의로 기소되어 현재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건은 지역 사회 인사로 알려진 경찰관이 연루되어 더욱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밴쿠버 경찰국의 칼 도산지 경관(50세)이 약 300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과 관련된 사기, 절도, 공무원으로서의 신뢰 위반 혐의로 체포되어 기소되었습니다. 밴쿠버 시경의 발표에 따르면, 도산지 경관은 5000달러 이상의 사기 혐의 4건, 5000달러 이상의 절도 혐의 4건, 그리고 공무원으로서의 신뢰 위반 혐의 1건으로 총 9건의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공범으로 지목된 사라브짓 싱 길(51세) 역시 5000달러 이상의 사기 혐의 3건과 5000달러 이상의 절도 혐의 3건으로 기소되어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2년 반의 비밀 수사 끝에 밝혀진 범행BC 검찰청에 따르면, 이번 사건과 관련된 범행은 지난 2017년 12월 8일부터 2022년 7월 25일까지 약 5년 동안 이루어졌으며, 밴쿠버와 써리, 그리고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다른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밴쿠버 경찰청장 스티브 라이는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자가 19명에 이르지만, 실제 피해자는 더 많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약 2년 반 동안의 비밀 수사를 통해 이번 혐의를 포착했다고 전했습니다.
칼 도산지 경관은 26년간 밴쿠버 경찰국에서 근무하며, 청소년들을 갱단, 마약, 폭력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자선 단체 '키즈플레이 재단(KidsPlay Foundation)'을 설립하는 등 지역 사회 봉사 활동으로 널리 알려진 인물입니다. 그는 갱단 반대 운동과 지역 사회 봉사로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어 왔습니다. 그러나 이번 혐의에 대해 도산지 경관 측은 변호인을 통해 무죄를 주장하며 어떠한 범죄도 저지르지 않았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밴쿠버 경찰위원회는 도산지 경관에 대한 무급 정직을 권고했으며, 이 권고안이 채택될 경우 형사 소송 및 징계 절차가 완료될 때까지 정직 처분이 유지될 전망입니다. eKBS는 앞으로 진행될 수사 및 재판 과정을 계속해서 주시하고 보도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