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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미국 보복 관세 부과… 강경 대응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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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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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미국 보복 관세 부과… 강경 대응 지속
캐나다 뉴스 / 경제

캐나다 정부가 지난달 미국이 캐나다산 제품에 부과한 50% 관세에 맞서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를 발효했습니다. 이는 수백 가지 품목에 걸쳐 시행되며, 무역 분쟁의 심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 캐나다는 미국이 부과한 관세에 대응해 미국산 유제품, 합판, 자외선 차단제 등 다양한 품목에 보복 관세를 매깁니다.
•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이번 조치가 불가피하며, 대안은 더 나쁠 것이라고 강조하며 캐나다의 회복력과 계획을 통해 미국 오판을 바로잡겠다고 말했습니다.
• 전문가들은 마크 카니 총리가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에 대한 저항의 상징으로 부상하고 있으며, 그의 발언이 전 세계적인 반향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미국 관세에 대한 캐나다의 상호 대응

지난 8월 2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무역 협상 결렬을 이유로 하키 스틱, 시멘트, 꿀 등 약 280억 달러 상당의 캐나다산 제품에 50% 관세를 부과했습니다. 이에 캐나다 정부는 곧바로 미국산 제품에 대한 보복 관세 조치를 단행했습니다. 캐나다의 상호 관세는 미국이 관세를 부과한 품목과 동일한 가치의 미국산 제품을 대상으로 하며, 여기에는 우유, 크림, 치즈, 합판, 자외선 차단제 등 다양한 품목이 포함됩니다. 특히, 유제품에는 50%의 관세가, 침엽수 목재에는 25%의 관세가 적용됩니다. 또한, 철강 및 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도 기존 25%에서 50%로 인상되었습니다. 향수, 선탠 제품, 메이크업 제품 등 일부 미용 및 화장품에도 50% 관세가 신설되었습니다.

카니 총리의 강경한 입장 표명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8일 전국 영상 연설을 통해 이번 보복 관세 부과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는 미국과의 관계에서 벗어나는 데는 대가가 따르겠지만, 그 대안은 훨씬 더 나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카니 총리는 지난해 봄, 미국이 캐나다를 무너뜨려 소유하려 한다고 경고한 바 있으며, 이러한 상황을 절대 용납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그는 무역 협상 결렬의 주요 원인으로 미국이 캐나다의 대외 무역 능력을 제한하려 하고, 프랑스어 보호 및 진흥에 영향을 미치는 요구를 했으며, 자동차 부문에서의 양보가 부족했다는 점을 지적했습니다. 그는 캐나다가 협상에서 제시된 조건을 수용할 수 없었으며, 이에 미국이 캐나다를 괴롭히고 분열시키려는 의도로 새로운 관세를 부과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나 카니 총리는 캐나다가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충분한 비축량, 회복력, 그리고 올바른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미국이 오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캐나다를 본보기로 삼아 다른 모든 나라를 공포에 떨게 하고, 실제로는 그들이 미국에서 더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려 할 것입니다." - 로버트 보스웰 (토론토 대학교 역사학 교수) -
향후 전망 및 지역 사회 안내

토론토 대학교의 로버트 보스웰 역사학 교수는 마크 카니 총리와 캐나다가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저항의 상징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캐나다가 다른 나라들에게 미국의 무역 정책에 맞서는 본보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또한, 맥길 대학교의 다니엘 벨랑 정치학자는 마크 카니 총리가 다음 주 유럽 의회에서 연설할 예정이며, 그의 발언이 전 세계적인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벨랑 교수는 캐나다 국민들이 카니 정부의 입장을 지지하고 있으며, 캐나다의 단호한 접근 방식이 성공한다면 전 세계적으로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 정책에 저항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KBS 캐나다 한인방송은 앞으로도 이번 무역 분쟁의 진행 상황과 밴쿠버 및 브리티시컬럼비아 지역 한인 사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면밀히 보도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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