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시장 선거, 진보 진영 단일화 노력 일환으로 후보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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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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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밴쿠버 시장 선거를 앞두고 진보 성향 후보 단일화를 위한 움직임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주택 CEO인 윌리엄 아자로프 후보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시장 선거에서 물러나기로 결정했습니다.
지난 2018년부터 밴쿠버 시의원으로 활동해 온 밴쿠버 녹색당(VGP)의 피트 프라이 후보가 이번 시장 선거에서 진보 진영을 대표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윌리엄 아자로프 후보는 커뮤니티 주택 CEO로서 진보 성향 유권자들이 켄 심 현 밴쿠버 시장과 그의 ABC 밴쿠버당에 맞서기 위해서는 단일 후보 중심으로 뭉쳐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피트 프라이 후보에게 행운을 빌었습니다.
아자로프, '원시티당' 공약 이행 발표아자로프 후보는 8일 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자신의 이번 결정이 원시티당(OCP)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진보 성향의 스테파니 앨런 후보도 시장 선거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으나, 아자로프 후보는 앨런 후보의 용기를 칭찬하는 한편, 자신 역시 후보 단일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신속하게 결단을 내렸다고 덧붙였습니다. 밴쿠버 녹색당(VGP)은 아자로프 후보의 선거 운동에 대한 감사를 표하며, 피트 프라이 후보가 10월 17일 선거에서 켄 심 시장에 대항할 확실한 대안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피트 프라이 후보는 성명을 통해 윌리엄 아자로프 후보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한편, 밴쿠버 자유당(VL) 소속이자 켄 심 시장의 전 비서실장이었던 카림 알람은 정치적 입장은 다르지만, 아자로프 후보의 여러 정책 제안들을 자신들의 선거 운동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번 진보 진영 후보들의 잇따른 사퇴와 협력 움직임은 밴쿠버 시장 선거 결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