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비 총격 사건 피해자 유가족, 제보 호소
작성자 정보
-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0 조회
- 목록
본문
지난달 버나비 자택에서 총격으로 세상을 떠난 85세 한인 남성 조창용 씨의 유족이 사건 해결을 위한 제보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평생을 겸손과 사랑으로 살아온 고인의 억울한 죽음에 커뮤니티의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30일, 버나비 지역 자택에서 불의의 총격으로 사망한 85세 조창용 씨 사건과 관련하여 유족들이 사건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제보를 호소하고 나섰습니다. 통합 살인 수사팀(IHIT)은 조 씨가 해당 날짜 새벽 자택에서 총격을 당해 사망한 채 발견되었음을 밝혔습니다. 조 씨의 두 아들인 저스틴 씨와 데이비드 씨는 슬픔 속에 성명을 발표하며 아버지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망연자실한 심경을 전했습니다.
가족이 기억하는 고인의 삶유족은 아버지 조창용 씨에 대해 깊은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온화한 성품과 변함없는 친절함을 지닌 분이었다고 회상했습니다. 1940년 한국에서 태어나 캐나다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 고인은 평생을 겸손과 인내, 그리고 사랑으로 채워왔다고 유족은 밝혔습니다. 지난 2012년 어머니가 파킨슨병으로 세상을 떠났을 때도 묵묵히 슬픔을 견뎌내며 가족, 친구, 교회, 그리고 지역 사회와 시간을 보내며 큰 위안을 얻었던 아버지의 모습도 덧붙였습니다.
수사를 담당하고 있는 IHIT의 프레다 퐁 경사는 총격 사건에 연루되었거나 관련 정보를 가지고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청소년들을 파악했으며, 이들에게 자수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유족은 IHIT와 버나비 RCMP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사건에 대한 정보를 가진 단 한 사람이라도 있다면 제보해 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습니다. IHIT는 사건 당일인 8월 30일 새벽 0시 30분부터 2시 사이, 18번가와 험프리스 애비뉴 인근 지역을 목격했거나 당시 차량 블랙박스 또는 CCTV 영상을 확보한 주민들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보는 IHIT 정보 라인 1-877-551-IHIT(4448) 또는 ihitinfo@rcmp-grc.gc.ca 이메일을 통해 가능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