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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절벽 현실화 우려, 밴쿠버 한인 사회도 관심 가져야 할 국가적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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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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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절벽 현실화 우려, 밴쿠버 한인 사회도 관심 가져야 할 국가적 위기
캐나다 뉴스 / 지역뉴스

세계적으로 유례없는 저출산 현상이 한국 사회를 뒤흔들고 있습니다. 100년 뒤 한국의 인구가 현재의 15% 수준으로 급감할 것이라는 충격적인 전망이 나오면서, 밴쿠버를 비롯한 해외 거주 한인 사회에서도 이 문제에 대한 깊은 관심과 성찰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 합계출산율 0.7명대 추락, 2125년 한국 인구 753만 명 전망
• 일시적 반등 착시 경고, 근본적 해결책 마련 시급
• 정부 넘어 민간의 적극적 참여 촉구, '내 문제'로 인식 전환 필요
충격적인 미래 예측: 100년 후 사라질지도 모르는 한국

세계 인구학계에서 '인구학적 자살'이라 불릴 정도로 심각한 한국의 저출산 문제는 더 이상 외면할 수 없는 현실로 다가왔습니다. 최근 한반도미래인구연구원의 100년 인구 추계에 따르면, 현재와 같은 출산율이 지속될 경우 2125년 한국의 총인구는 현재의 15%에 불과한 753만 명까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현재 서울 시민 수보다도 적은 수치이며, 특히 생산 가능 인구는 3502만 명에서 291만 명으로 급감하여 국가 존립 자체를 위협하는 수준입니다.

안심할 수 없는 출산율 반등, 구조적 문제 해결이 관건

일각에서는 최근 합계출산율이 소폭 반등했다는 소식에 안도감을 표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이러한 반등이 2025년 0.8명, 올해 0.9명대 기대 등 일시적인 요인에 의한 것이라고 지적합니다. 풍부한 인구를 가진 에코붐 세대가 결혼·출산 적령기에 접어들고,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미뤄졌던 출산이 이어지는 '이연 효과'가 작용한 결과라는 분석입니다. 근본적인 사회 구조 개선 없이 이러한 상승세에 안심하는 것은 위험하며, 실제 출생아 수는 여전히 역대 최저 수준을 면치 못하고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선진국 기준 인구 유지에 필요한 합계출산율 2.1명에 한참 못 미치는 0.7명대 현실은 여전히 심각한 상황입니다.

"이런 식으로 가면 큰일 나요. 향후 3~4년간 골든타임을 놓치면 한국은 미래가 없어요. 인구 문제를 거대 담론이 아니라 모두가 ‘내 문제’로 인식하게 해야 해요." -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 -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한 때, 밴쿠버 동포 사회의 역할

인구 위기라는 거대한 도전에 맞서기 위해서는 정부의 정책 노력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회 구성원 모두의 인식 전환이 절실합니다.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은 '민간이 나라를 구하자'는 호소와 함께, 인구 문제를 '거대 담론'이 아닌 '내 문제'로 인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밴쿠버에 거주하는 우리 한인 동포 사회 역시 한국의 미래와 직결된 이 중대한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사회 각계각층의 노력에 동참하며 우리의 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녀를 낳고 기르는 일이 더 이상 두렵거나 포기해야 하는 일이 아닌, 지극한 행복과 미래에 대한 희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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