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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거비 부담 가중... 모기지 상환액 증가로 소득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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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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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거비 부담 가중... 모기지 상환액 증가로 소득 압박
캐나다 뉴스 / 경제

밴쿠버를 포함한 캐나다 전역에서 주거비 부담이 다시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높아진 모기지 금리로 인해 주택 소유자들의 재정적 어려움이 커지고 있으며, 이는 전체 가구의 소득 대비 주거비 지출 비율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 캐나다 통계청 조사 결과, 소득의 30% 이상을 주거비로 지출하는 가구가 전체의 23.2%에 달하며 2년 전보다 소폭 상승했습니다.
• 모기지를 보유한 주택 소유자들의 주거비 부담 가구 비율이 26.1%로 늘어났으며, 이 중 36.2%는 모기지 상환액 증가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 최근 이사한 세입자들의 월세가 기존 거주자에 비해 크게 높아 주거비 부담 격차가 벌어지고 있으며, 전반적인 주거비 상승으로 인한 재정적 어려움 호소가 증가했습니다.
주거비 부담 가구 비율 2년 새 상승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캐나다 주택 조사에 따르면, 가계 소득에서 주거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30%를 넘는 가구는 전체의 23.2%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2022년 22%에서 1.2%포인트 증가한 수치로, 캐나다 가구 네 곳 중 한 곳꼴로 주거비 압박을 받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모기지 소유자, 이자율 상승으로 재정적 어려움 가중

이번 주거비 부담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모기지 보유 주택 소유자들의 부담 증가가 지목되었습니다. 모기지 소유 가구 중 주거비 부담이 높다고 응답한 비율은 2022년 23.6%에서 2024년 26.1%로 상승했습니다. 특히, 모기지 상환액 증가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36.2%로, 2022년 28.3% 대비 7.9%포인트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는 팬데믹 기간 낮았던 금리가 인상되면서 모기지 갱신 시 이자 부담이 늘어난 결과로 분석됩니다.

세입자, 신규 임대료 상승 압박... 주거비 부담, 주택 소유 여부와 무관하게 확대

한편, 민간 임대주택 거주 세입자의 주거비 부담률은 34.0%로 2022년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지만, 최근 이사한 세입자들의 어려움은 두드러졌습니다. 최근 2년 이내 이사한 세입자들의 평균 월세는 1740달러로, 기존 거주자들의 1290달러보다 450달러 높았습니다. 주거비 상승으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답한 전체 가구 비율도 27.9%로 상승했으며, 주거비 부담에 대한 불만 역시 23.3%로 크게 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모기지 소유자와 세입자 모두 높아진 주거비로 인해 재정적 압박을 받고 있으며, 이는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를 포함한 캐나다 전역의 주거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적 고려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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