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도치 않은 세균 확산: 주의해야 할 생활용품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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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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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함을 추구하려다 오히려 세균을 퍼뜨릴 수 있는 생활용품들이 있습니다.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주의해야 할 세 가지 품목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일부 가정에서는 액상 비누가 조금 남았을 때 새 비누를 그대로 채워 넣는 리필형 물비누통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개방형 용기의 경우, 이 과정에서 물이나 외부 오염 물질이 유입될 수 있으며, 이는 비누 자체를 세균에 오염시킬 수 있습니다. 오염된 비누로 손을 씻는 것은 오히려 손의 세균을 제거하기는커녕, 세균을 다시 묻히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초등학생과 교직원이 오염된 개방형 리필 비누를 사용했을 때 손의 특정 세균이 씻기 전보다 최대 26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밀봉된 교체형 비누를 사용했을 때는 세균 수가 절반가량 감소했습니다. 리필 제품 사용 자체를 피할 필요는 없지만, 재사용하는 용기는 반드시 완전히 비우고 깨끗이 세척 및 건조한 후에 새 비누를 채워 사용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구강 건강을 지키려다 세균 감염 위험 높이는 구강세정기구강세정기는 입안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사용하지만, 관리에 소홀하면 오히려 세균을 퍼뜨릴 수 있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구강세정기의 노즐이 입안에 닿고, 내부 관을 통해 물이 반복적으로 흐르면서 세균이 번식하기 쉽습니다. 이후 기기를 작동하면 분사되는 물과 함께 내부의 세균이 다시 입안으로 들어갈 위험이 있습니다. 한 연구 조사에 따르면, 구강세정기 사용자들의 분사수에서 호기성균과 혐기성균이 검출되었으며, 일부 기기에서는 사용자의 입안에서도 발견된 구강 세균이 확인되기도 했습니다. 따라서 구강세정기 사용 후에는 물통을 비우고 건조시키며, 물통과 노즐을 제조사의 지침에 따라 정기적으로 세척하거나 교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세탁기 내부 관리, 곰팡이 제거와 건강한 의생활을 위한 제언가정용 세탁기는 물과 세제 찌꺼기가 남아 있기 쉬운 환경으로, 특히 문 주변의 고무 패킹이나 세제 투입구는 습기가 오래 머물러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이렇게 번식한 곰팡이는 세탁 과정에서 옷으로 옮겨져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실제로 한 조사에서 가정용 세탁기의 82%에서 곰팡이가 검출되었으며, 멸균한 양말을 오염된 세탁기에서 세탁했을 때 모든 양말에서 곰팡이가 발견되는 결과도 있었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빨래를 마친 후 세탁기 문과 세제함의 내부를 환기시키고, 고무 패킹에 고인 물기와 찌꺼기를 닦아내야 합니다. 또한,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주기마다 세탁조 클리너를 사용하여 통 세척을 진행하는 것이 곰팡이 번식을 막고 의생활의 위생을 지키는 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