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젯 항공기, 엔진 화재로 켈로나 긴급 착륙…탑승객 전원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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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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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밴쿠버를 비롯한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하늘에서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캠룹스에서 출발한 웨스트젯 항공기가 엔진 화재로 켈로나 국제공항에 비상 착륙했으나, 탑승객 74명과 승무원 4명 모두 안전하게 대피했습니다.
이날 사고는 캠룹스를 출발해 밴쿠버 방면으로 향하던 웨스트젯 항공기에서 발생했습니다. 비행 중 엔진 하나에서 갑작스러운 출력 증가와 함께 배기 덕트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승무원은 즉시 비상 상황을 선포하고 해당 엔진을 끄는 등 신속하게 대처했으며, 곧바로 가장 가까운 켈로나 국제공항으로 회항하여 단일 엔진 상태로 안전하게 착륙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승객 74명과 승무원 4명 모두 아무런 부상 없이 항공기에서 내린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사고 원인 조사 및 기술적 분석교통안전위원회(TSB)의 초기 조사 결과, 이번 엔진 화재는 압축기 로터 블레이드의 파손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었습니다. 로터 블레이드 파손으로 인해 엔진의 출력에 급격한 변동이 발생했고, 엔진 제어 시스템이 이를 보상하기 위해 연료 공급을 늘리면서 결국 과열과 화재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되었습니다. 현재 조사 당국은 정확한 파손 경위와 더불어 해당 부품의 결함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안전 강화 조치 및 향후 계획이번 사고와 관련하여 웨스트젯과 엔진 제조사인 프랫앤휘트니 캐나다(PWC), 항공기 제조사인 드하빌랜드 항공(DHA)은 로터 블레이드 파손 위험을 줄이기 위한 검사 절차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웨스트젯은 자체적인 추가 점검을 통해 동일한 엔진에서 압축기 로터 블레이드가 파손된 사례가 두 건 더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항공사 측은 이번 사고를 계기로 전반적인 항공기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해당 엔진 부품에 대한 면밀한 조사를 통해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밴쿠버를 포함한 캐나다 전역의 항공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