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 심리 위축, 캐나다 경제 성장세 둔화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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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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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캐나다의 소매 판매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감소하며 소비자들의 지출 감소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비 위축은 캐나다 경제 전반의 성장 동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캐나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지난 7월 캐나다의 소매 판매는 전월 대비 0.7% 줄어들었습니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0.8% 감소 폭과 유사하지만, 6월의 0.6% 증가세와 비교했을 때 한 달 만에 소비 흐름이 둔화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특히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 판매 역시 0.7% 감소하며 시장 예상치보다 큰 폭으로 줄었고, 물가 변동을 제외한 실제 판매량 감소폭은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광범위한 소비 부진 현상이번 소매 판매 감소는 9개 주요 세부 업종 중 8곳에서 나타났습니다. 종합상품 소매점은 1.9%, 의류 관련 판매는 1.2% 감소했으며, 자동차 및 부품 판매점은 0.8%, 신차 판매는 1.3% 줄었습니다. 또한, 주유소 및 연료 판매점은 0.9% 감소했고 온라인 판매 역시 3.5% 줄어드는 등 전반적인 소비 심리 위축을 반영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온타리오주가 2.0%, 토론토는 4.7%의 큰 폭 감소를 기록했으며, 우리 교민 사회가 밀집해 있는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에서도 1.4%의 소매 판매 감소가 확인되었습니다.
향후 경제 전망 및 변수전문가들은 7월의 소비 둔화가 무역 불확실성 지속과 금리 인상 등 다양한 경제적 변수의 영향으로 소비자들이 지출에 신중한 태도를 보인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캐나다 중앙은행이 당분간 기준금리 인상에 신중할 것이라는 전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다만, 8월 소매 판매는 1.3% 증가했을 것으로 추산되는 잠정치도 있어 7월의 감소세가 장기적인 소비 침체의 신호탄인지 판단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비 지출의 지속적인 약화는 캐나다 경제 성장 전망과 향후 통화 정책 방향에 중요한 변수가 될 수 있어, 앞으로 발표될 경제 지표와 소비자 동향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