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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한 여서정 선수, 아버지 여홍철 해설위원도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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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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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한 여서정 선수, 아버지 여홍철 해설위원도 눈물
캐나다 뉴스 / 문화

캐나다 밴쿠버 한인 동포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eKBS 뉴스입니다. 지난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기계체조 도마 종목에서 여서정 선수가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에 다시 등극했습니다. 이 순간을 중계하던 아버지 여홍철 해설위원 역시 감격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 여서정 선수가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여자 기계체조 도마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8년 만에 아시아 정상의 자리를 되찾았습니다.
• 결선에서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인 여서정 선수는 북한의 안창옥 선수를 제치고 압도적인 점수로 우승을 확정했습니다.
•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이자 한국 여자 기계체조 최초의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여서정 선수는 부상 투혼을 이겨내고 값진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여서정, 8년 만의 아시아 정상 복귀

24일 일본 나고야 종합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기계체조 도마 결선에서 여서정(24·제천시청)은 1·2차 시기 합계 14.483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16세였던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이후 8년 만입니다. 예선에서도 1위로 통과했던 여서정은 결선에서도 최고의 기량을 발휘했습니다. 경기 후 여서정 선수는 “8년 만에 다시 금메달을 따게 되어 정말 행복하고 감격스럽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가 나와 더욱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라이벌 안창옥을 넘어선 금빛 연기

여서정 선수는 첫 번째 시기부터 난도 5.4점의 기술을 선보이며 승부수를 던졌습니다. 비록 착지에서 약간의 불안정함이 있었지만 큰 실수 없이 14.466점을 기록했습니다. 두 번째 시기에서는 난도 5.0점의 연기로 14.100점을 얻어 총 14.483점을 기록했습니다. 여서정 선수 바로 다음으로 출전한 북한의 안창옥 선수는 여서정보다 높은 난도의 기술을 시도했지만, 연기 완성도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13.666점을 기록, 2위에 머물렀습니다. 이후 출전한 선수들 역시 여서정 선수의 점수를 넘어서지 못하면서 여서정 선수의 금메달이 확정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더 의미가 깊은 금메달인 것 같습니다." - 여서정 선수 -
부상 딛고 일어선 '체조 여제'

2018년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이자 2020 도쿄 올림픽 동메달리스트인 여서정 선수는 한국 여자 기계체조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이번 대회 우승으로 그녀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의 부상 악재와 지난해 3월 겪었던 오른쪽 아킬레스건 부상을 성공적으로 이겨냈음을 증명했습니다. 2026 아이치 나고야 아시안게임 금메달은 그녀의 끈질긴 노력과 회복 의지를 보여주는 값진 결실입니다. 한편, 1994 히로시마와 1998 방콕 아시안게임 남자 도마에서 2연패를 달성한 아버지 여홍철 해설위원은 딸의 금메달 확정 순간, 해설 중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여서정 선수는 귀국 후 아버지와 함께 소고기를 먹고 싶다는 바람을 전하며, 아버지의 길을 함께 걷고 있다는 것에 대한 기쁨을 표현했습니다. 밴쿠버 동포 여러분도 여서정 선수의 빛나는 활약을 응원하며, 앞으로도 그녀의 행보에 따뜻한 격려를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이상 eKBS 뉴스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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