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날씨
×
실시간 예보
주간 예보
| CAD/KRW | 2026.09.26 (토)

뉴스

54a29d098471653d3163584b13c98247_1785135016_8605.jpg

이비 BC 수상의 조기 총선 결정, 첫 여론조사서 '역풍' 맞나

작성자 정보

  •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이비 BC 수상의 조기 총선 결정, 첫 여론조사서 '역풍' 맞나
캐나다 뉴스 / 지역뉴스

데이비드 이비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총리가 전격적으로 조기 총선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발표 직후 실시된 첫 여론조사에서 집권 NDP의 지지율이 보수당에 밀리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주민들 사이에서는 조기 총선 결정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지배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BC 보수당, NDP에 8%p 앞서: 앵거스리드연구소 조사 결과 BC 보수당 지지율 43%, NDP 35%로 나타나.
• 주민 2/3, '시기상조' 응답: 조기 총선 결정이 주민 이익보다 정치적 목적에 따른 것이라는 응답이 과반수.
• NDP 내부 인사 '위험한 선택' 평가: 전직 각료는 이번 결정이 위험하며, 주민 설득에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
정치 지형 급변... 8%p 격차로 뒤처진 NDP

데이비드 이비 BC 주 총리의 조기 총선 결정이 발표된 후 실시된 첫 여론조사에서 집권 NDP가 예상 밖의 부진을 보였습니다. 앵거스리드연구소가 공개한 최신 조사에 따르면, BC 보수당은 43%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NDP의 35%보다 8%포인트 앞섰습니다. 이는 불과 열흘 전 NDP가 보수당에 4%포인트 앞섰던 상황과 비교할 때, 조기 총선 발표 이후 정치적 판세가 급격히 변화했음을 시사합니다.

주민들, '정치적 계산' 비판... '시기상조' 의견 압도적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3분의 2는 이비 주 총리가 주민들의 실질적인 이익보다는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조기 총선을 결정했다고 답했습니다. 심지어 NDP 지지층에서도 절반 이상이 이러한 의견에 동조하며, 현 정부에 대한 불만이 상당함을 드러냈습니다. 앵거스리드연구소 대표는 "현 정부에 대한 불만이 상당한 가운데, 주민들은 '감히 우리를 투표장으로 다시 끌고 가는가'라는 반응까지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전직 NDP 각료인 카트리나 첸 역시 이번 조기 총선 결정이 '위험한 선택'이라고 평가하며, 이비 총리가 정부 정책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주고 있다는 점을 설득하기 위해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역 의원 불출마 이어져... 선거 결과는 아직 미지수

이러한 상황은 NDP 내부의 불안감으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라비 칼론, 브렌다 베일리, 라나 포팸, 켈리 그린 등 현직 NDP 각료 4명이 오는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잇따라 밝히면서 당 내부의 동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이들은 각각 주택, 고용, 보건, 농업, 비상관리 등 주요 부처 장관을 역임했으며, 일부는 차기 당대표 후보로도 거론되었던 인물들입니다. 첸 전 의원은 이러한 현역 의원들의 불출마가 선거 결과에 분명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예정된 시기보다 2년 앞당겨진 총선이 현역 의원들에게 상당한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만, 앵거스리드연구소는 아직 선거 초기 단계이므로 현재의 지지율 격차가 10월 24일 본 선거일까지 이어질지는 판단하기 이르다고 덧붙였습니다. 현재 유권자 5명 중 1명은 아직 지지하는 정당이나 후보를 결정하지 않았으며, 확정적인 투표 의향을 밝힌 비율도 35%에 그쳐 선거 결과는 앞으로 변동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587-586-0830
▷ 이메일 : info@ekbs.ca
eKBS 밴쿠버 한인방송 (ekbs.ca)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3,032 / 1 페이지

밴쿠버 소식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