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911 응급전화, 디지털 전환으로 콜백 기능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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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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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911 응급전화 시스템이 기존 아날로그 방식에서 최신 디지털 네트워크로 전환됩니다. 이로 인해 실수로 끊긴 전화에 대한 자동 콜백 기능이 새롭게 도입되어 응급 상황 대응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BC주 911 전화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는 E-Comm은 최근 차세대 911 네트워크로의 전환 작업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동안 BC주를 포함한 캐나다 전역에서 사용해온 오래된 아날로그 통신망이 최신 디지털 기반 시스템으로 교체되는 것입니다. 캐나다 방송통신위원회(CRTC)의 결정에 따라 약 두 달에 걸쳐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이번 전환은 밴쿠버 일부 지역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말까지 전 지역으로 확대될 예정입니다.
끊긴 전화도 이젠 걱정 덜어…자동 콜백 시스템 도입새로운 디지털망으로 전환되면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자동 콜백 시스템의 도입입니다. 기존 아날로그 시스템과 달리, 디지털 시스템은 수 밀리초(ms) 만에 끊긴 전화까지 감지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주머니 속에서 실수로 눌려 걸리거나, 통화 중 의도치 않게 끊어진 911 전화들을 더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됩니다. 전화를 받을 경우, 안내 음성에 따라 1번을 누르면 911 상담원에게 다시 연결되고, 3번을 누르면 실수로 건 전화임을 알릴 수 있습니다. 만약 전화를 받지 못하면 자동으로 한 차례 더 콜백이 시도됩니다.
미래 응급 서비스 강화 위한 초석 마련E-Comm은 이번 시스템 전환이 당장 911 이용 방식에 큰 변화를 주지는 않지만, 미래의 응급 상황 대응 기술과 서비스를 혁신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향후 실시간 문자 911 서비스, 신고자의 정확한 위치 및 정보 파악, 그리고 실시간 영상 공유와 같은 첨단 기능들이 순차적으로 도입될 가능성이 열렸습니다. BC주 정부의 1억 5천만 달러 투자가 뒷받침된 이번 시스템 전환은 2026년 초기 단계부터 모든 기능이 제공되지는 않더라도, 캐나다 전역의 911 전환 일정에 맞춰 점진적으로 발전해 나갈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