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미분양 신축 콘도에 새 세금 도입 및 기존 공실세 인상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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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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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이비 브리티시컬럼비아 주지사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완공 후 1년 이상 비어 있는 신축 콘도에 대한 새로운 세금을 도입하고 기존의 공실세율도 인상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데이비드 이비 BC 주지사는 버나비에서 유세를 통해, 만약 재선된다면 완공 후 1년 이상 비어 있는 신축 콘도에 새로운 세금을 부과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부동산 데이터 업체 Real Property Data에 따르면 메트로밴쿠버 지역에 약 44억 달러 상당의 수천 채의 신축 콘도가 미분양 상태로 남아 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새롭게 제안된 세금은 2%의 기본 세율에서 시작하며, 매각되지 않은 기간이 1년 늘어날 때마다 1%포인트씩 세율이 가중되는 방식입니다. 이비 주지사는 이를 통해 약 5,000채의 콘도가 시장에 풀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기존 투기·공실세율 인상 방침이와 더불어, 이비 주지사는 현재 시행 예정인 투기 및 공실세율을 인상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습니다. 2026년부터 적용될 예정이었던 내국인 소유자에 대한 1%, 외국인 및 비과세 전 세계 소득자 3%의 세율이 각각 2%와 5%로 상향 조정됩니다. 투기 및 공실세는 메트로밴쿠버와 빅토리아 수도권 등 BC주 내 지정 지역의 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빈집을 시장에 공급하고 해외 투자자의 과도한 주택 투기를 억제하기 위해 도입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이비 주지사의 공약은 BC 정부와 연방 정부가 지난 6월 발표한 2,220여 채의 빈 콘도를 매입하여 저렴한 주택으로 전환하는 계획과 맥을 같이 합니다. 당초 가을에 세부 계획이 공개될 예정이었으나, 조기 총선으로 인해 일정에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번 부동산 정책 변화는 밴쿠버 및 브리티시컬럼비아 지역의 주택 공급 확대와 주거비 안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