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국제 영화제 10월 개막, 캐나다 영웅부터 섬세한 드라마까지 기대작 5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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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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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일부터 11일까지 밴쿠버에서 제45회 밴쿠버 국제 영화제(VIFF 2026)가 펼쳐집니다. 전 세계 78개국에서 엄선된 162편의 장편 영화와 50편 이상의 비픽션 작품이 상영되며, 약 11만 명의 관객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올해는 특히 캐나다의 자랑스러운 인물들을 조명하는 작품들이 주목받고 있으며, 섬세한 연출과 깊이 있는 스토리텔링을 자랑하는 영화들도 함께 선보입니다.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 여러분께 소개할 만한 주요 기대작 5편을 미리 만나보시죠.
암과의 투병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전국 횡단 마라톤에 나섰던 테리 폭스의 감동적인 이야기가 다큐멘터리 '런 테리 런'으로 되살아납니다. 이 영화는 그의 유명한 업적뿐 아니라, 내성적이었던 어린 시절부터 전국적인 영웅으로 거듭나기까지 그의 인간적인 면모와 불굴의 의지를 깊이 있게 조명합니다. 미공개 영상과 가족, 친구들의 인터뷰를 통해 테리 폭스가 단순한 영웅이 아닌,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확고한 비전을 가진 생생한 인물이었음을 보여줄 것입니다. 밴쿠버 플레이하우스와 인터내셔널 빌리지 극장에서 상영됩니다.
관계의 섬세한 탐구, '밤의 모든 연인들'소데 유키코 감독의 신작 '밤의 모든 연인들'은 단절된 삶을 살던 프리랜서 교정자 후유코가 우연한 만남을 통해 세상과 관계의 가능성을 발견해가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현대인의 외로움과 고립을 깊이 있게 포착하는 동시에, 마음을 열고 세상과 다시 연결되는 용기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후유코의 내면 변화를 탁월하게 표현한 배우의 연기 또한 기대를 모읍니다. 그랜빌 아일랜드, 인터내셔널 빌리지, 피프스 애비뉴 시네마 등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주요 상영작 소개 및 향후 전망이 외에도 원주민 여성과 투스피릿 사람들의 목소리를 담은 다큐멘터리 '내 피부를 되찾다', 알츠하이머를 겪는 어머니와 가족의 이야기를 다룬 애니메이션 '탱글스', 그리고 치매를 앓는 어머니를 둘러싼 복잡한 윤리적 딜레마를 다룬 '바다의 여왕' 등 다채로운 작품들이 관객을 기다립니다. VIFF 2026은 다양한 장르와 주제의 영화들을 통해 밴쿠버의 문화 지평을 넓히고,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과 생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영화제 기간 동안 밴쿠버에서 펼쳐질 풍성한 영화 축제를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