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에볼라 관련 여행 및 이민 제한 60일 추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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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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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정부가 콩고민주공화국(DRC)의 에볼라 발병과 관련하여 시행해 온 여행 및 이민 제한 조치를 60일 더 연장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DRC 보건부가 에볼라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8000건을 넘어섰다고 발표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캐나다 정부는 지난 5월부터 우간다, 남수단, 콩고민주공화국(DRC) 국민의 캐나다 입국을 제한해왔습니다. 이번 조치 연장에 따라, 유효한 비자와 여행 허가를 소지한 해당 국가 출신자의 이민 서류 처리가 계속해서 중단됩니다. 이는 캐나다 영주권을 취득했으나 현재 캐나다에 거주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의 영향을 받은 3개국 출신이 아니더라도 지난 21일간 DRC에 체류했던 외국인은 캐나다행 항공편 탑승은 물론, 캐나다를 경유하는 것 또한 금지됩니다. 남수단과 우간다에서 출발하는 여행객은 캐나다 도착 후 21일간 의무적으로 격리 조치를 받아야 합니다.
캐나다 시민 및 영주권자에 대한 자가격리 의무한편, 캐나다 시민권자 또는 영주권자 역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감염 위험이 높은 국가에 체류했던 경우, 캐나다 귀국 후 14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합니다. 이는 캐나다 내 코로나19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국제기구 및 활동가들의 비판과 우려이번 캐나다 정부의 여행 제한 연장 조치에 대해 세계보건기구(WHO)는 과학적 근거보다는 공포에 기반한 것이라며 비판적인 시각을 드러냈습니다. WHO는 여행 제한을 권고하지 않으며, 에볼라 바이러스는 공기 전염이 아니므로 항공 여행 중 전염될 위험이 매우 낮다고 강조했습니다. 유럽 질병예방통제센터(ECDP) 역시 바이러스 유입 위험이 매우 낮다고 평가하며, 유럽연합(EU)은 감염 국가로부터의 여행을 제한하지 않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또한, 캐나다의 인도주의 활동가들은 이러한 제한 조치가 자신들의 현지 활동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국제적인 대응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