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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제, 7월 성장률 둔화… 제조업·광업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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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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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제, 7월 성장률 둔화… 제조업·광업 부진
캐나다 뉴스 / 경제

캐나다 경제가 2분기 호조세 이후 7월 들어 성장세가 멈추면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제조업과 광업 부문이 부진한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 캐나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7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거의 변동이 없었습니다. 이는 2분기의 긍정적인 성장 흐름과는 대비되는 결과입니다.
• 건설 부문은 4개월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전력 생산 및 송배전량도 폭염으로 인한 냉방 수요 증가로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일부 서비스업종 또한 성장세를 기록했습니다.
• 하지만 제조업, 광업, 채석업, 석유 및 가스 추출업, 그리고 소매 및 도매업 전반에서 감소세가 나타나며 전체 경제 성장을 발목 잡았습니다.
건설 및 전력 부문, 성장세 견인

캐나다 통계청은 7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거의 변동이 없었음을 발표했습니다. 지난 2분기 경제가 호조를 보였던 것과 비교하면 다소 아쉬운 성적입니다. 이러한 결과는 건설 부문이 1.3%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나타났습니다. 건설 부문은 작년 하반기부터 이어져 온 하락세를 뒤로하고 4개월 연속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특히 토론토의 새 병원 건설 등 비주거용 건물 건설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2022년 초 이후 월간 최고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또한, 전국적인 폭염으로 인해 냉방 수요가 급증하면서 7월 전력 생산 및 송배전량도 1.7% 증가하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습니다.

서비스업 성장 속, 제조업·광업 부진 심화

과학과 기술 서비스 부문은 0.3% 성장하며 2022년 11월 이후 가장 높은 월간 성장률을 기록했고, 건축, 엔지니어링 및 관련 서비스 부문도 0.5% 성장하는 등 일부 서비스업종은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부동산 및 임대업 또한 0.2% 성장했으며, 부동산, 임대 서비스, 자동차 장비 임대업 등에서 상승세가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제조업은 4개월 만에 처음으로 0.9% 감소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칼륨 채굴량 감소가 큰 영향을 미친 광업 및 채석업은 작년 9월 이후 최대 월간 감소 폭을 기록했습니다. 오일샌드 추출량 증가가 석유 및 가스 부문의 하락세를 일부 완화했습니다. 소매업은 1.0% 감소하며 6월의 증가분을 상쇄했고, 주유소 및 연료 판매점 활동도 3.5% 감소했습니다. 도매업 역시 0.4% 감소하며 6월의 성장 기여도를 상당 부분 반납했습니다.

향후 전망 및 시사점

캐나다 통계청은 2분기 연간 성장률을 3.3%로 전망했으나, 3분기 초에는 성장세가 정체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다만, 8월 경제는 0.2% 성장하며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했으며, 이는 다음 달에 수정될 전망입니다. BMO 경제 연구소는 8월 금리 인상 등의 요인을 고려할 때 3분기 GDP 성장률이 1.5~2%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캐나다 중앙은행의 전망치와 유사합니다. 전문가들은 새로운 관세 부과 등 경제적 걸림돌이 존재하지만, 연방 정부의 투자 인센티브 확대와 같은 재정 정책 변화가 성장을 지원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지속적인 무역 환경의 어려움 속에서도 캐나다 경제가 회복력을 보일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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