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버타-BC 송유관 사업, '국가 중요 사업' 지정으로 속도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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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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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연방 정부가 앨버타주와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해안을 잇는 대규모 송유관 사업에 대해 '국가적 중요 사업'으로 공식 지정했습니다. 이 결정은 인허가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하고 사업 추진에 탄력을 붙이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연방 정부와 앨버타 주는 퍼시픽 링크 송유관 사업을 'Building Canada Act'에 따른 '국가적 중요 사업'으로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는 캐나다 역사상 해당 법에 따라 국가적 중요 사업으로 지정된 첫 사례로, 향후 사업 추진에 필요한 각종 인허가와 환경 심사 등 연방 차원의 절차가 기존보다 훨씬 빠르게 진행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연방 정부는 2027년 9월 1일까지 사업 추진을 위한 단일 연방 심사를 완료하고 필요한 조건을 확정할 계획입니다.
경제적 파급 효과와 사업 추진 계획퍼시픽 링크는 앨버타주 브루더하임에서 시작하여 약 1,250km의 신규 송유관을 통해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남부의 심해항까지 원유를 운송하게 됩니다. 이곳에서 수송된 원유는 선박을 통해 아시아 등 해외 시장으로 수출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이 사업이 완공될 경우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을 연간 최대 300억 달러까지 끌어올리고, 최대 14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에 편중된 원유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여 원유 가격 개선을 통한 추가 수익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과제 및 민간 투자 유치정부는 2027년 9월 1일까지 사업 조건을 확정한 후 건설에 착수하여 2032년에서 2033년 사이에 송유관을 가동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연방 대형사업청과 캐나다 에너지규제기관이 사업 추진 조건 마련을 지원하며, 이 과정에서 환경 보호 기준, 원주민 지분 참여, 지역 인력 채용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의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총 사업비는 최대 437억 달러로 추산되며, 앨버타 정부와 트랜스마운틴사가 각각 45%의 지분을, 페므비나 파이프라인이 10%의 지분을 보유하게 됩니다. 또한, 원주민 공동체에도 최소 10%의 지분 참여가 약속되었습니다. 다만, 막대한 사업비 조달을 위한 민간 투자 유치가 앞으로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로 남아 있으며, 투자자들은 사업의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을지를 면밀히 지켜볼 것으로 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