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교육계, 파업 가능성 대두…학생들 불안감 증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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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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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 교육청(VSB)의 지원 직원을 대표하는 노동조합이 파업 찬성 압도적인 지지를 확인하면서, 밴쿠버 내 학교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조합원들의 강력한 지지에 힘입어 노조는 언제든 파업에 돌입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국제운영기술자노조(IUOE) 963 지부는 최근 진행된 조합원 투표 결과, 96.9%라는 기록적인 찬성률로 파업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이번 투표는 지난 주말 양일간 실시되었으며, 이는 밴쿠버 학교에서 근무하는 900여 명의 VSB 지원 직원들이 현재 사측과의 협상에 대해 얼마나 강한 불만을 가지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IUOE 963 지부는 밴쿠버 지역 학교에서 건물 엔지니어, 관리인, 급식 직원, 감독 보조원, 기술 유지보수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군에서 일하는 직원들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협상 난항, '불공정하고 불필요한 요구' 비판팀 데 보비 노조위원장은 밴쿠버 교육청 경영진과의 협상이 현재 교착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조합원들이 밴쿠버 학교에서 파업을 경험한 경우가 거의 없으며, 학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VSB 경영진의 제안이 '불공정하고 불필요하다'고 지적하며 조합원들의 분노를 자아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보비 위원장은 전 세계적으로 숙련된 인력이 절실한 상황에서 VSB가 일부 조합원의 직무를 저숙련화하려는 시도를 보이고 있다고 비판하며, 이는 절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파업 찬성투표 결과에 따라 IUOE 963 지부는 언제든지 72시간 파업을 예고할 수 있는 권한을 갖게 되었습니다.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밴쿠버 지역 학교들의 급식, 시설 관리, 운영 지원 등 전반적인 시스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밴쿠버 교육청과 노동조합 간의 긴장감은 고조되고 있으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학교 정상 운영에 대한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eKBS 캐나다 한인방송은 앞으로 양측의 협상 과정을 면밀히 주시하며,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에 필요한 최신 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