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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 펜틱턴 공항, 11월부터 주차요금 400~500% 대폭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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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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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 펜틱턴 공항, 11월부터 주차요금 400~500% 대폭 인상
캐나다 뉴스 / 지역뉴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펜틱턴 지역공항이 다음 달 1일부터 주차 요금을 400%에서 최대 500%까지 대폭 인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공항 운영비 증가와 시장 현실을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이용객들의 부담 증가가 예상됩니다.

• 11월 1일부터 펜틱턴 지역공항의 하루 주차 요금이 3달러에서 17달러로, 주간 요금은 15달러에서 90달러로 크게 오릅니다. 월 주차 요금 역시 40달러에서 200달러로 인상됩니다.
• 이번 주차 요금 인상은 연방 정부 소유 5개 공항에 일괄 적용되며, 2012년 이후 요금 변동이 없었던 것을 조정하기 위한 결정입니다. 연방 교통부는 공항 운영비 상승으로 인한 누적 적자를 이유로 들었습니다.
• 일부 주민들은 기존 요금이 저렴했던 점을 감안할 때 인상이 불가피하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급격한 요금 상승 폭에 대한 우려와 함께 켈로나 공항과의 비교, 시설 대비 과도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주차 요금, 기존 대비 400~500%껑충

펜틱턴 지역공항의 주차 요금이 오는 11월 1일부터 획기적으로 인상됩니다. 기존 일일 요금 3달러는 17달러로, 주 단위 요금은 15달러에서 90달러로 치솟습니다. 한 달을 주차할 경우 40달러에서 200달러로 크게 늘어나며, 시간당 요금 역시 50센트에서 2.75달러로 대폭 상향 조정됩니다. 이러한 요금 인상은 공항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차량 주차 부담을 상당 부분 증가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연방 정부 소유 5개 공항 일괄 적용, 운영 적자 해소 목적

이번 펜틱턴 공항의 주차 요금 인상은 연방 교통부가 소유 및 운영하는 캐나다 전역의 5개 공항에 동일하게 적용되는 조치입니다. 2012년 이후 한 번도 조정되지 않았던 주차 요금 규정을 시장 상황에 맞추고,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공항 운영비를 충당하며 누적된 적자를 해소하기 위한 불가피한 결정이라는 것이 연방 교통부의 설명입니다. 펜틱턴 공항 외에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포트 하디와 샌드스핏, 퀘벡주 셉트일, 래브라도주 워부시 공항에서도 비슷한 요금 인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나, 나머지 4개 공항의 구체적인 인상 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이용객 부담 가중 우려, 합리적 요금 책정 요구

이번 주차 요금 인상 소식에 대해 일부 공항 이용객들은 펜틱턴 공항의 기존 주차 요금이 타 대형 공항에 비해 매우 저렴했던 점을 고려하면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부 주민들은 비행기 이용과 무관하게 시내 주차보다 저렴한 가격을 이용해 장기 주차 공간으로 활용해 왔습니다. 그러나 공항 직원으로 추정되는 한 관계자는 요금 인상 자체는 인정하면서도, 인상 폭이 지나치게 커 켈로나 공항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린 것은 무리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펜틱턴 공항 주차장의 상당 부분이 아직 비포장 상태이고 조명 등 기반 시설이 부족하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번 인상 폭이 과도하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최근 물가 상승으로 이미 생활비 부담이 커진 주민들은 주차 요금 인상까지 겹쳐 이중고를 겪게 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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