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음주운전·과속 동시 적발…면허 정지에 차량 압류까지
작성자 정보
-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45 조회
- 목록
본문
브리티시컬럼비아 고속도로에서 친구를 따라 과속하다 음주운전까지 적발된 두 여성 운전자가 면허 정지와 함께 차량 압류라는 무거운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상당한 금액의 벌금까지 더하게 돼 경제적 부담도 겪게 되었습니다.
최근 브리티시컬럼비아 고속도로순찰대(BCHP)의 단속 과정에서 한 운전자가 규정 속도를 훨씬 초과해 운전하다 적발되었습니다. 지난 9월 19일 오후, 헤플리 크릭 인근 5번 고속도로에서 시속 100km 구간을 시속 130km로 질주하던 도요타 매트릭스 차량이 경찰의 눈에 띄었습니다. 사보나에 거주하는 33세 여성 운전자는 경찰에게 친구 차량을 따라잡기 위해 속도를 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시 친구가 운전하던 차량은 이미 단속 지점 앞에 정차해 있었습니다.
두 운전자 모두 음주운전 적발…면허 정지 및 차량 압류경찰은 매트릭스 차량 운전자에게 음주 측정을 요구했으며, 측정 결과 두 차례 모두 기준치를 초과하는 '부적합' 판정이 나왔습니다. 이어서 경찰은 앞에 정차해 있던 지프 차량 운전자에게도 음주 측정을 실시했고, 캠룹스에 거주하는 29세 여성 역시 두 차례 모두 '부적합' 판정을 받았습니다. 결국 두 운전자 모두 즉시 도로변 면허 정지 90일 처분을 받았으며, 운행하던 차량 역시 30일간 압류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두 사람은 견인 및 보관료, 행정 벌금, 면허 재발급 수수료 등을 합쳐 각각 약 1400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지불해야 했습니다. 또한, 최초 과속 단속된 운전자는 별도로 138달러의 과속 벌금도 부과받았습니다.
이번 사례는 단순히 속도 위반이나 가벼운 음주가 심각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연말연시를 앞두고 술자리가 잦아지는 시기,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경찰은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거듭 강조하며, 대리운전, 택시, 대중교통 이용 등 술자리 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는 방법을 미리 계획할 것을 강력히 권고하고 있습니다. 음주운전으로 인한 면허 정지, 차량 압류, 그리고 막대한 금전적 부담뿐만 아니라, 사고 발생 시 자신과 타인의 생명을 위협하는 행위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