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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흑곰 출몰 급증, 주민 안전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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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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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흑곰 출몰 급증, 주민 안전 당부
캐나다 뉴스 / 지역뉴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흑곰의 출몰 사례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겨울잠을 앞두고 먹이를 찾아 주거 지역까지 내려오는 흑곰들로 인해 안전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 올해 들어 메트로 밴쿠버에서 흑곰과 사람의 접촉 사례가 전년 대비 약 17% 증가했습니다.
• 가뭄과 작황 부진이 흑곰의 먹이 부족 현상을 심화시킨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습니다.
• 야생동물 보호 당국은 주민들에게 쓰레기 및 야외 먹이 관리 강화를 당부하며 안전 수칙 준수를 강조했습니다.
주택가로 내려오는 흑곰, 그 이유는?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는 야생 흑곰이 먹이를 찾아 주거 지역까지 내려오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예년보다 흑곰 출몰 및 주민 접촉 신고가 약 1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노스쇼어 흑곰협회(NSBBS) 측은 이러한 증가세가 겨울잠을 앞두고 먹이를 확보하려는 흑곰들의 행동과 더불어, 지속된 가뭄과 작황 부진으로 인한 먹이 부족 현상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일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흑곰 사살 및 보호구역 폐쇄 등 조치 이어져

흑곰 출몰로 인한 우려는 실제적인 조치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노스쇼어 지역에서는 올 1월부터 7월까지 총 6마리의 흑곰이 안타깝게도 사살되었으며, 같은 기간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전역에서는 130마리가 넘는 흑곰이 야생동물 보호 담당관들에 의해 처리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메이플우드 플랫츠 자연보호 탐방로 일부 구간은 최근 흑곰 5마리가 목격된 후 폐쇄되었으며, 트라우트 레이크에서도 흑곰 출몰 신고가 접수되는 등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조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차를 주차할 때 차 안에 음식이나 포장지가 남아 있지 않은지 확인해야 합니다. 방향제 같은 물건도 흑곰을 유인할 수 있습니다." - 홀리 라이스너, 노스쇼어 흑곰협회 사무국장 -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철저한 대비가 중요

야생동물 보호 당국은 겨울이 다가옴에 따라 먹이를 찾아 더욱 활발하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는 흑곰들의 주거 지역 접근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쓰레기는 반드시 밀폐 용기에 담아 안전하게 보관하고, 야외에 음식물이나 새 모이 등을 방치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차량 내부에도 음식물이나 냄새를 유발할 수 있는 물건을 두지 않는 것이 흑곰을 유인하지 않는 중요한 예방책입니다. 주민들의 철저한 대비와 주의는 사람과 야생동물 모두의 안전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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