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911 신고 접수원, 파업 가능성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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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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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911 긴급전화 대부분을 처리하는 E-Comm 소속 직원들이 파업 찬반투표에서 압도적인 찬성률을 기록하며 실제 파업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이는 주민들의 긴급 서비스 이용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주목됩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 911 긴급전화의 상당 부분을 담당하는 E-Comm 9-1-1 소속 직원들이 파업 가능성을 시사하는 찬반투표에서 95%라는 높은 찬성률을 보였습니다. BC주 응급통신전문노조(CUPE 8911)는 지난 13일부터 24시간 동안 진행된 전자투표 결과, 조합원의 압도적인 지지를 확인했다고 14일 밝혔습니다. 이는 직원들이 현재 업무 환경에 대한 불만과 개선 요구를 강력하게 표출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노조, '업무 압박 해소와 시스템 안정' 강조도널드 그랜트 CUPE 8911 지부장은 이번 투표 결과가 현장 직원들이 겪는 심각한 업무 압박을 반영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노조는 조합원들이 날로 증가하는 업무 강도에 시달리고 있으며, 시스템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이 담긴 새로운 단체협약이 절실하다고 주장합니다. 주요 요구 사항으로는 공정한 임금 인상, 안전하고 충분한 인력 수준 확보, 그리고 건강 및 복지 지원 강화 등이 포함됩니다. 노조 측은 이러한 조건들이 숙련된 인력을 확보하고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며, 대규모 재난이나 긴급 상황 발생 시 911 시스템의 원활한 기능 수행을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수개월간의 협상에도 불구하고 고용주 측인 E-Comm과 새로운 단체협약을 체결하지 못한 점도 이번 투표 결과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향후 절차 및 주민 안내이번 파업 찬반투표는 곧바로 실제 파업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노조는 이번 투표를 통해 합법적인 쟁의행위에 나설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습니다. 현재 노사는 필수 서비스 유지와 관련된 협의를 진행 중이며,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노조는 합법적인 파업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됩니다. E-Comm은 밴쿠버, 버나비, 사니치 등지에 사업장을 두고 있으며, BC주 전역의 33개 경찰 기관과 40개 소방서의 긴급 신고 접수, 분류, 출동 지령 등의 핵심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실제 파업이 발생할 경우, 브리티시컬럼비아 주민들의 911 긴급 서비스 이용에 차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eKBS는 관련 상황을 지속적으로 주시하며 상세한 내용을 업데이트해 드릴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