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구리 통증, 신장암의 예상치 못한 신호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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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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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한인 동포 여러분, 신장암은 뚜렷한 증상 없이 찾아와 조기 발견이 어려운 질환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평소와 다른 옆구리 통증이 나타난다면 신장 건강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있습니다.
일본 비뇨의학과 전문의 코우치 유키코 박사는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갑작스럽게 발생하여 오래 지속되는 옆구리 통증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장을 감싸는 피막이 종양의 성장으로 늘어나면서 둔한 통증이나 묵직한 느낌을 유발할 수 있으며, 종양이 주변 근육이나 신경을 압박할 경우에도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종양 내부 출혈이나 신우를 막는 혈액 덩어리는 결석 발작과 유사한 극심한 통증을 야기하기도 합니다.
찜질로 완화돼도 정밀 검진은 필수신장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신장 기능 보존을 위해 부분 절제가 가능하지만, 발견이 늦어지면 신장 전체를 제거하거나 다른 장기로 전이가 진행될 수 있습니다. 코우치 박사는 2주 이상 지속되는 옆구리 통증, 야간 통증, 콜라색 소변, 원인 불명의 체중 감소 등은 비뇨의학과 또는 내과 진료가 필요한 증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옆구리 통증 시 흔히 하는 파스나 찜질로 통증이 일시적으로 완화되더라도,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한 정밀 검진은 필수적입니다.
주요 위험 요인과 예방 및 검진 가이드신장암은 주로 60~70대에서 발병하며, 흡연은 발병 위험을 크게 높이는 주요 요인입니다. 흡연자는 비흡연자에 비해 신장암 발병 위험이 최대 39%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금연은 신장암 예방에 매우 중요합니다. 또한, 꾸준한 신체 활동을 통한 적정 체중 유지와 혈압 관리도 신장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가족 중에 신장암 환자가 있거나, 폰 히펠-린다우병과 같은 유전 질환을 앓고 있거나, 투석 치료를 받는 경우 신장암 발병 위험이 높아지므로, 의사와 상담하여 CT, MRI, 초음파 등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밴쿠버 동포 여러분, 자신의 건강 상태를 세심하게 살피고,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전문 의료기관을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