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UAE와 교역 확대 협정 체결... EU와는 '준회원' 명칭 놓고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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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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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가 미국에 대한 무역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국제 협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아랍에미리트(UAE)와는 성공적인 무역 협정을 맺었으나 유럽연합(EU)과는 협력 명칭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캐나다와 UAE는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에 서명하며 양국 간 경제 협력의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 이 협정은 2027년 발효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10년간 미국 외 국가와의 교역을 두 배로 늘리려는 캐나다의 전략적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특히, 캐나다산 수출품의 99% 이상에 적용되는 관세가 낮아지거나 철폐됨에 따라 콩류, 카놀라, 산업용 기계, 항공우주 분야 기업들이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양국은 또한 에너지, 외교, 국방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에도 뜻을 같이했습니다. 작년 기준 양국 교역액은 35억 캐나다달러에 달했습니다.
EU와의 '준회원' 명칭 두고 회원국 간 입장 차이캐나다의 교역 다변화 노력은 유럽연합(EU)과의 관계에서 다소 복잡한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는 29일부터 몬트리올에서 개최될 예정인 캐나다-EU 정상회의를 앞두고, 공동성명에 캐나다를 '준회원'으로 명시하는 방안을 두고 EU 회원국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EU 집행위원장이 제안한 이 명칭에 대해 독일을 포함한 최소 4개국이 반대 입장을 표명하며 문구 삭제를 요구했습니다. 일부 외신은 집행위원장이 회원국들과의 충분한 사전 협의 없이 구상을 공개했다는 분석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이 문제는 정상회의 개막 전날인 28일 다시 논의될 예정입니다.
향후 전망 및 몬트리올 정상회의 주요 의제이번 몬트리올 정상회의에서 캐나다와 EU는 무역, 에너지, 교육, 북극 지역 협력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U 집행위원장, 상임의장, 외교안보 고위대표 등이 캐나다 총리와의 만남을 가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EU와의 '준회원' 지위 및 기업 우대 정책을 둘러싼 이견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조율하느냐가 이번 정상회의의 중요한 성과를 가늠하는 척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캐나다는 UAE와의 성공적인 협정을 바탕으로 국제 무대에서 교역 파트너십을 다변화하며 경제적 기반을 더욱 튼튼히 다져나갈 계획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