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용 부담 속에서도 포기 못 하는 캐나다인의 여행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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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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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발표된 조사 결과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물가 상승과 경제적 불확실성 속에서도 올해 여행 계획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지출을 줄이기 위해 국내 여행지를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캐나다 개발은행(BDC)의 연례 관광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캐나다 성인 10명 중 9명이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특히 응답자의 92%는 캐나다 국내 여행을 최소 한 번 이상 계획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70%는 해외 여행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미국 여행을 계획하는 비율은 30%에 그쳐, 일부 국가와의 관계나 비용 부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여행, 경제적 이점과 새로운 발견BDC는 캐나다인들이 해외 여행 대신 국내 여행을 선택할 경우 상당한 경제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만약 모든 캐나다 여행객이 해외에서 보내는 하룻밤을 국내 여행으로 대체한다면, 캐나다 국내총생산(GDP)을 최대 46억 달러까지 늘릴 수 있다는 추산입니다. 이는 관광 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져 캐나다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캐나다 가구당 올해 여행에 지출할 예상 금액은 약 7,000달러이며, 이 중 상당 부분이 캐나다 내에서 소비될 전망입니다.
설문 참여자의 45%는 캐나다의 다양한 지역을 탐험하고 싶다는 이유로 국내 여행지를 선택했으며, 40%는 가족 및 친구 방문, 39%는 캐나다 기업 및 국내 경제 지원을 위해 국내 여행을 고려한다고 답했습니다. 이는 캐나다 여행지가 그 자체로 매력적인 목적지가 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한편, 응답자의 58%는 여행을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여기지만, 81%는 올해 계획된 여행에서 비용 절감을 위해 저렴한 숙소를 이용하거나 비수기를 선택하는 등 현실적인 타협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국내 여행은 해외 여행보다 1박당 평균 43달러를 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휘발유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이는 캐나다 평균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지 않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