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유나이티드 항공 협력, 항공료 인상 우려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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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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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경쟁국(CB)이 에어캐나다와 유나이티드 항공 간의 협력 강화 방안이 캐나다와 미국을 잇는 주요 노선에서 경쟁을 약화시키고 궁극적으로 소비자들의 항공료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습니다.
캐나다 경쟁국은 최근 교통부 장관에게 제출한 보고서에서 에어캐나다와 유나이티드 항공이 제안한 협력 확대안에 대해 심층적인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양 항공사가 캐나다와 미국 7개 도시를 연결하는 10개 노선에서 가격 협상, 운항 일정 조율, 수익 분배, 심지어 상호 항공편 판매까지 포함하는 협약을 확대할 경우, 해당 노선에서의 경쟁이 현저히 줄어들 것이라는 결론입니다. 이는 밴쿠버를 포함한 캐나다의 여러 도시에서 미국 주요 도시로 이동하는 승객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경쟁국은 이러한 협력이 연간 수백만 달러에 달하는 소비자 손실로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항공사 측의 반박 및 기대 효과반면, 에어캐나다와 유나이티드 항공은 이번 협력 강화가 오히려 소비자들에게 더 큰 혜택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양 항공사 대변인들은 이미 2022년 공동 사업 계약 이후 20개의 새로운 국경 간 노선을 추가했으며, 43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일정 통합을 통해 승객들에게 더 많은 출발 선택권과 향상된 연결편, 운항 차질 발생 시 유연성을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통합 요금제를 통해 개별 항공편을 따로 구매하는 것보다 상당한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밴쿠버를 포함한 캐나다 내 여러 지역 사회와의 연결성을 강화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향후 정부 결정 및 전망캐나다 연방 교통부 장관은 경쟁국이 제시한 조사 결과를 면밀히 검토하여 해당 협력안을 승인할지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30년 이상 이어져 온 파트너십을 확대하려는 이번 제안이 캐나다 항공 시장의 경쟁 구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주목됩니다. 특히, 밴쿠버를 비롯한 캐나다 지역의 항공 교통 이용자들은 이번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정부의 신중한 검토를 통해 소비자들의 권익이 보호되는 합리적인 결론이 도출되기를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