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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8월 경제 성장률, 둔화세 지속… 소매 판매는 기사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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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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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8월 경제 성장률, 둔화세 지속… 소매 판매는 기사회생
캐나다 뉴스 / 경제

캐나다의 8월 경제 활동이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성장률 둔화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도매업과 공공 부문의 위축이 두드러졌으나, 소매 판매는 회복세를 보이며 긍정적인 신호를 보냈습니다.

• 캐나다의 8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사실상 변동이 없어, 경제 성장세가 주춤했습니다. 이는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하회하는 결과입니다.
• 자동차 및 부품 도매업 등 주요 하위 부문의 부진으로 도매업이 1.4% 감소했으며, 인구 조사 마무리 등 공공 행정 부문 업무량 감소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 반면, 소매 판매는 1.2% 성장하며 7월의 감소세를 만회했고, 제조업과 금융, 운송 부문도 회복세를 나타냈습니다.
도매업 및 공공 부문 부진, 경제 성장을 발목 잡다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경제 지표에 따르면, 도매업은 대부분의 하위 부문에서 위축되며 전월 대비 1.4% 감소했습니다. 특히, 차량 수입 감소 및 제조업 활동 약화로 자동차 및 자동차 부품 도매업체들이 7개월 만에 처음으로 감소세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올해 인구 조사 준비 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공공 행정 전반의 업무량 감소도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석유 및 가스, 전력 부문도 성장 둔화에 기여

광업 및 채석업이 전반적인 호조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석유 및 가스 추출 부문의 감소세가 이를 상쇄했습니다. 특히 앨버타 북부 지역 일부 시설의 유지 보수로 인한 오일샌드 추출량 감소가 성장 둔화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온타리오와 뉴브런즈윅 지역의 원자력 발전소 유지 보수 가동 중단 또한 8월 전력 부문에 부담을 주며 경제 전반의 성장세를 늦추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3분기 GDP 성장 전망 및 향후 전망

이러한 8월의 성장세 정체에도 불구하고, 6월의 견고했던 경제 흐름에 힘입어 3분기 실질 GDP는 연율 기준 1.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캐나다 통계청은 다음 달 9월 GDP 수치 발표 시 3분기 공식 분기별 추정치를 공개할 예정입니다. 이번 경제 지표는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발표 직후에 나온 것으로, 향후 경제 정책 방향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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