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연중 서머타임 유지...겨울철 일출 늦어지고 일몰 빨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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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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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가 올해부터 연중 서머타임을 유지하게 되면서, 다가오는 겨울철에는 밴쿠버를 비롯한 지역의 낮과 밤의 변화가 예년과 다르게 나타날 전망입니다. 특히 아침 시간이 더욱 어두워지는 반면, 오후 활동 시간은 상대적으로 길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가 가을 시계를 뒤로 돌리는 표준시간 전환을 하지 않기로 결정함에 따라, 올 겨울 밴쿠버의 아침은 예년보다 더욱 늦게 밝아질 것입니다. 캐나다 국립연구위원회(NRC) 자료에 따르면, 밴쿠버의 경우 12월 말에는 일출 시각이 오전 9시 8분까지 늦춰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해가 뜨기 전 하늘이 점차 밝아지는 시각 역시 오전 8시 30분경이 될 것입니다. 이러한 늦은 일출 현상은 태평양 시간대 서쪽에 위치한 밴쿠버와 빅토리아에서 더욱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분석됩니다.
오후 활동 시간 늘어나...해 저무는 시간도 늦어져반면, 일출 시간이 늦춰진 만큼 해가 지는 시간 역시 한 시간 가량 늦춰져 겨울철 오후에는 상대적으로 밝은 시간을 더 오래 누릴 수 있게 됩니다. 밴쿠버에서는 오후 4시 15분경 해가 지던 과거와 달리, 올해 12월 초에는 오후 5시 14분경에 해가 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겨울철 오후 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넬슨이나 프린스 조지와 같은 지역에서도 일몰 시각이 기존 오후 3시 49분에서 오후 4시 49분으로 늦춰지는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낮의 길이, 태양 정오 시각의 변화연중 서머타임 유지에도 불구하고, 낮의 길이가 가장 짧아지는 시기는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을 전망입니다. 밴쿠버의 경우 12월 19일부터 24일 사이, 일조 시간이 약 8.2시간으로 연중 가장 짧은 낮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한편, 태양이 하루 중 가장 높이 뜨는 시각인 '태양 정오' 역시 한 시간 가량 늦춰집니다. 표준시간을 유지했을 때 정오인 12시경이던 태양 정오는, 연중 서머타임을 유지하면서 밴쿠버에서는 오후 1시 직전으로 늦춰지며, 이는 내년 2월 중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러한 시간 변화는 주민들의 일상생활 리듬에 미묘한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