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어린이 수영 강습 무료화 추진… 재원 마련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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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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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시에서 어린이들의 수영 능력 향상과 안전 증진을 위해 수영 강습을 무료로 제공하는 방안이 추진됩니다. 하지만 재원 마련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켄 심 밴쿠버 시장은 오는 20일 시의회에 어린이 대상 수영 강습 무료화 방안을 담은 안건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이 제안은 만 3세부터 12세까지의 아동을 대상으로 수영 강습 초급 3단계를 무료로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합니다. 심 시장은 제안서를 통해 익사가 여전히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예방 가능한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임을 강조하며, 기본적인 수영 능력이 생존과 안전에 필수적인 생활 기술이라고 역설했습니다.
재원 마련 및 기존 프로그램 축소 우려 제기하지만 밴쿠버 공원 및 레크리에이션 위원회의 톰 디그비 의장은 이러한 제안에 대해 재원 마련 방안이 명확히 제시되지 않았다는 점을 우려했습니다. 디그비 의장은 최근 라이프가드 예산 지원에도 동의하지 않았던 시장이 새로운 무료 프로그램 추진을 제안하는 것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습니다. 그는 위원회가 여름철 해변 안전요원 운영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 프로그램을 축소해야 했던 상황을 언급하며, 무료 수영 강습 신설로 인한 예산 압박 가능성을 지적했습니다. 현재 밴쿠버에서는 연간 약 6,500명이 초급 3단계 수영 강습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연간 수강료 수입은 약 50만 달러에 달합니다. 하지만 수영 강습 대기자 수는 이미 8,000명을 넘어선 상황입니다.
디그비 의장은 위원회가 현재 예산 부족 문제에 직면해 있으며, 키칠라노 수영장과 케리데일 수영장 등 시설 개선에도 상당한 예산이 필요함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새로운 무료 프로그램 도입에 앞서 구체적인 재원 확보 방안이 제시되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밴쿠버시의회는 향후 이 안건을 심의하며 어린이 수영 강습 무료화 추진과 재원 마련 방안에 대한 논의를 이어갈 예정입니다.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