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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컵 개막 임박, 밴쿠버 호텔 예약률은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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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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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월드컵 개막 임박, 밴쿠버 호텔 예약률은 주춤
캐나다 뉴스 / 지역뉴스

2026 FIFA 월드컵이 다가오고 있지만, 밴쿠버 지역의 호텔 예약률은 예상보다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당초 35만 명 이상의 방문객 유치를 기대했던 것과는 다른 상황에 관광 업계의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밴쿠버의 6월 호텔 예약률이 전년 동기 대비 20% 감소했습니다.
• 월드컵 개최 도시 분산과 엄격한 예약 조건이 예약률 부진의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 경기일이 가까워지면서 예약률 회복 가능성이 있으며, 밴쿠버의 여름철 관광 수요는 여전히 높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예상치 하회하는 6월 호텔 예약률

2026 FIFA 월드컵이 약 3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밴쿠버 지역의 호텔 예약 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밴쿠버 관광청(Destination Vancouver)에 따르면, 6월의 호텔 예약률이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20%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월드컵 기간 동안 3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유치할 것으로 예상했던 당초 계획과는 다소 차이가 있는 수치입니다.

예약 부진의 원인은 무엇인가?

이러한 예약률 감소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밴쿠버 다운타운의 한 호텔 관계자는 초기 예약 단계에서부터 환불 불가 조건이나 최소 숙박 기간 등 다소 엄격한 규정이 적용되었던 점을 언급하며, 이로 인해 예약 회복 속도가 더뎌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UBC의 경영학 교수는 밴쿠버 외에도 멕시코나 미국 등 더 저렴하거나 관심 있는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다른 도시들이 많다는 점을 지적하며, 밴쿠버를 꼭 방문해야 할 이유가 희석되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실제로 북미 호텔 업계 전반적으로 초기 예상보다 낮은 예약률을 보이는 곳이 많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월드컵 개최 도시가 북미 전역에 분산된 전략이 팬들이 원하는 활기찬 중심지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효과적이지 못했다는 비판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활기가 넘치는 중심지에 있고 싶어 하며, 팬들의 열광적인 분위기를 느끼고 싶어 하지만, 지금은 그런 분위기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 UBC 재럿 본 겸임교수 -
경기 임박하면 회복세 기대, 여름 관광 수요 여전

하지만 경기 일정이 다가오면서 상황이 반전될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6월 12일부터 7월 10일 사이 밴쿠버행 국내선 항공편 예약이 5% 증가했다는 예약 데이터가 이를 뒷받침합니다. 호텔 관계자 역시 밴쿠버는 이미 여름철이면 항상 많은 관광객으로 붐비는 도시이며, 월드컵이라는 상징적인 행사가 없더라도 충분한 여행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월드컵 개막이 임박함에 따라 호텔 예약률이 점차 회복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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