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주 남성, 632명 여성 불법 촬영으로 유죄 판결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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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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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BC)주 밴쿠버 아일랜드 지역에서 600명이 넘는 여성을 불법 촬영하고 이를 온라인에 게시한 30대 남성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인영 데릭 찬 씨는 지난 21일 54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으며, 그의 충격적인 범죄 행각은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에도 경각심을 주고 있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주에서 600명 이상의 여성을 불법 촬영하고 이 사진들을 온라인에 게시한 남성이 유죄 판결을 받고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밴쿠버 아일랜드 출신의 인영 데릭 찬(39) 씨는 지난 21일 법원으로부터 54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았습니다. 하지만 선고 전 구금 기간 713일을 인정받아, 그의 남은 형량은 935일로 조정됩니다. 새니치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피해 여성은 총 652명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광범위한 불법 촬영과 온라인 유포, 그리고 재범이번 사건은 2024년 초 새니치 경찰 특수수사과(SPAIS)의 한 형사가 온라인 소셜 미디어 사이트에 음란한 사진과 동영상이 업로드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면서 수사가 시작되었습니다. 같은 해 1월 16일, 특별수사팀은 BC주 통합 아동 착취 전담반(BCPS)과 협력하여 수사에 착수했고, 곧 찬 씨를 용의자로 특정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찬 씨는 과거 빅토리아 지역 쇼핑몰 탈의실에서 여성을 불법 촬영하다 적발되어 이미 유죄 판결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했습니다. 찬 씨는 2024년 4월 11일 새니치 자택에서 체포되었습니다. 압수수색 과정에서 수사관들은 2017년 4월 1일부터 2023년 11월 30일까지 무려 6년 7개월간 촬영된 수천 장의 불법 사진과 28시간 이상의 범죄 영상이 담긴 다수의 저장 장치를 확보했습니다. 이 영상과 사진들은 여성과 소녀들의 동의 없이 사업장, 해변, 심지어 개인 주택 창문을 통해 몰래 촬영된 것이었습니다. 더 심각한 것은 찬 씨가 이 불법 촬영물들을 온라인에 게시했으며, 상당수가 전 세계 웹사이트를 통해 공유되었다는 점입니다.
유죄 인정과 피해자 지원찬 씨는 2024년 4월 첫 체포 이후 조건부로 석방되기도 했으나, 지난해 1월 30일 다시 체포되어 법원 명령에 따라 구금 상태를 유지해왔습니다. 지난해 10월 1일, 그는 사생활 보호가 기대되는 장소에서의 몰래 녹화, 성적인 목적의 관찰 및 녹화, 그리고 범죄로 얻은 녹화물 게시 등 불법 촬영과 관련된 여러 범죄 혐의에 대해 유죄를 인정했습니다. 수사관들은 공식적으로 피해자 40명의 신원을 확인하고 이들과 연락을 취했으며, 그중 일부는 피해자 진술서를 제출하여 법적 절차에 기여했습니다. 이 사건은 디지털 성범죄의 심각성과 피해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 및 지원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