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부모들, 자녀 양육 부담으로 노후 자금 위협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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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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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자녀 양육 비용이 부모들의 노후 자금 마련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한부모 가정의 경우 재정적 어려움이 더욱 가중되고 있습니다.
최근 발표된 핀테크 플랫폼 웰스심플(Wealthsimple)의 설문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0.5%가 자녀 양육을 위해 재정적인 부담을 감수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39%는 급등하는 생활비 때문에 미래 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이러한 재정적 압박은 젊은 부모들의 노후 자금 저축 및 투자 능력에 직접적인 타격을 주고 있습니다. 이미 많은 가정이 미래를 위한 자금 마련보다 현재의 양육 부담을 우선시하는 상황입니다.
한부모 가정, 더욱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 직면한부모 가정의 경우 상황은 더욱 심각했습니다. 해당 조사에서 한부모 가정의 58%는 자녀를 위해 재정적 희생을 겪고 있다고 답했으며, 40%는 미래 계획을 세우는 데 더 큰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러한 부담은 은퇴 계획과 장기적인 저축 능력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자녀가 있는 부부의 57%는 투자를 줄이거나 중단했으며, 52%는 저축을 줄이거나 멈췄고, 35%는 은퇴 저축 납입액을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부모 가정의 경우, 저축을 완전히 중단한 비율이 62%에 달했으며, 육아 부담을 감당하기 위해 빚을 더 지게 된 경우도 40%에 이르렀습니다.
자녀 양육 비용, 관계에까지 영향… 미래 대비 위한 지원책 모색 필요자녀 양육으로 인한 재정적 스트레스는 부부 관계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자녀가 있는 부부의 87%는 재정 문제로 인해 가정 내 긴장이나 갈등을 경험한 적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RBC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자녀를 출생부터 17세까지 양육하는 데 드는 총 예상 비용은 약 30만 달러에 달합니다. 이는 자녀 한 명당 연간 평균 1만 7천 달러에 해당하며, 식비, 보육비, 교육비 등 다양한 지출 항목을 포함합니다. 특히 0세에서 5세 영유아를 키우는 데 연간 1만 2천 달러에서 2만 1천 6백 달러가 소요될 수 있으며, 6세에서 12세 아동의 양육 비용이 최고조에 달해 연간 1만 3천 2백 달러에서 2만 2천 5백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현실은 밴쿠버 한인 커뮤니티를 포함한 많은 캐나다 가정의 재정 계획에 중요한 고려 사항이 되고 있으며, 정부 및 지역사회의 적극적인 지원 방안 모색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