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대출 업체, 과도한 이자 부과 혐의로 집단 소송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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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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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 본사를 둔 한 대출 업체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처지에 놓인 개인들을 상대로 법정 이자율을 초과하는 높은 이자를 요구하고, 숨겨진 수수료 등으로 소비자들을 기만했다는 의혹으로 집단 소송에 직면했습니다. 이 사건은 캐나다 내 고금리 대출 시장의 문제점을 다시 한번 수면 위로 드러내고 있습니다.
BC주 대법원에 제출된 소장에 따르면, 톨레도 크레딧은 수백 달러 규모의 소액 대출을 제공하면서 법적으로 허용된 연 이자율 35%를 크게 뛰어넘는 수준의 이자를 적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 고객은 750달러를 빌린 후, 원리금을 꾸준히 상환했음에도 불구하고 총 1868.04달러를 지불했는데, 이는 연 이자율이 60%를 넘는 계산이 나옵니다. 이러한 과도한 이자율 부과는 해당 업체를 불법 영업으로 간주하게 만드는 중요한 근거가 되고 있습니다.
협박과 기만: 소비자를 위협하는 대출 관행이번 소송의 배경에는 단순히 높은 이자율뿐만 아니라, 대출 상환 과정에서 발생한 채무자에 대한 위협과 기만적인 관행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소송을 주도한 메건 베크만 씨는 대출 업체 측으로부터 자신의 고용주에게 연락하겠다는 협박을 받고, 지속적인 전화와 메시지로 심리적 압박을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일부 고객들은 이미 원금의 168%를 상환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금액이 청구되거나, 대출금을 전액 상환한 이후에도 업체 측에서 지속적으로 자동 인출을 시도했다고 밝혀, 소비자 보호에 대한 심각한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번 집단 소송은 밴쿠버를 포함한 캐나다 전역의 고금리 대출 이용자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BC주 소비자보호협회는 톨레도 크레딧에 대한 다수의 불만 접수를 확인했으며, 이러한 유형의 대출 업체에 대한 철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소비자들은 대출 이용 전 반드시 금리, 수수료, 상환 조건을 꼼꼼히 확인하고, 부당한 요구를 받을 경우 즉시 관련 기관에 신고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합니다. eKBS 캐나다 한인방송은 앞으로도 관련 소식을 지속적으로 보도할 예정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