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나이모 한인 일식당 차량 돌진 사고, 교민 사회 온정의 손길 이어져
작성자 정보
- eKBS 밴쿠버 뉴스팀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2 조회
- 목록
본문
밴쿠버 아일랜드 나나이모에서 발생한 차량 돌진 사고로 큰 피해를 입은 한인 운영 일식당 '나나스시'를 돕기 위한 온정의 손길이 교민 사회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나나이모에서 10년 넘게 주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한인 운영 일식당 '나나스시'가 지난 18일 발생한 안타까운 차량 돌진 사고로 인해 건물이 전면 파손되는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이로 인해 10년 넘게 성실하게 일터를 가꿔온 업주 가족과 직원들은 하루아침에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습니다. 현재 보험 처리 및 사고 수습 절차가 진행 중이지만, 건물 복구와 안전 진단을 거쳐 영업을 재개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업 중단으로 인한 수입이 끊긴 상황에서 고정적인 지출과 기본적인 생활비를 감당해야 하는 현실적인 어려움에 직면해 있습니다.
10대 아들의 용기 있는 호소, 교민 사회의 따뜻한 동참이러한 어려운 상황 속에서 업주의 10대 아들인 김정우(16) 군은 자신의 어머니가 운영하는 '나나스시'를 돕기 위해 글로벌 온라인 모금 플랫폼인 '고펀드미(GoFundMe)'에 '내 어머니의 식당 나나스시를 고쳐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긴급 구호 페이지를 개설했습니다. 김 군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지자, 밴쿠버 아일랜드 및 인근 지역의 한인 사회를 중심으로 기부에 동참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어졌습니다. 사고 발생 나흘째인 22일 오후 2시 기준, 120건 이상의 기부가 접수되며 8천 6백 달러가 넘는 성금이 모였습니다. 이는 어려움에 처한 이웃을 돕고자 하는 교민 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입니다.
향후 전망 및 지원 안내이번 모금을 통해 마련된 성금은 파손된 식당 건물의 긴급 보수 비용과 더불어, 영업 중단으로 인해 생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주 가족 및 직원들의 긴급 생활 자금으로 전달될 예정입니다. '나나스시'가 하루빨리 정상화되어 다시금 교민 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따뜻한 관심과 지원이 지속되기를 바랍니다.









